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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KAI, 우주산업 견인-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경남도-KAI, 우주산업 견인-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10.21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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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협력기업과상생협력 협약식
경제성장과 고용안정 위해 총력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제조분과협의회가 20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사진=경남도]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제조분과협의회가 20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사진=경남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경상남도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도내 항공우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KAI 본사에서 KAI와 KAI제조분과협의회와 함께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황태부 카이제조분과협의회 회장 등 KAI 협력사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이제조분과협의회는 KAI 협력업체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 협의체로, 40개사가 소속돼 있다.

협약내용은 △중소기업 노동자의 장기근속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적립금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청년인재 채용 인건비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비용 지원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기금 지원 △경남도내 대학생의 지역 우수기업 채용 확대를 위한 KAI트랙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제조분과협의회가 20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사진=경남도]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제조분과협의회가 20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사진=경남도]

KAI 트랙은 KAI와 경남도내 4개 대학교간 협약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KAI에서 신규채용 시 본 교육과정 이수자가 우선 선발될 수 있도록 하는 경남도 일자리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남의 경제회복과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도와 지역의 대․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경남도는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통해 청년세대가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카이를 비롯한 협력기업과 함께 상생하며 지역의 많은 인재들을 채용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경남도는 우주항공 관련 기업의 정책 지원이나 재정적인 지원에 힘을 보태고,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에 귀 기울여 도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토대로 방산, 원전, 자동차, 조선 등 각 분야로 확대해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제조분과협의회가 20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사진=경남도]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제조분과협의회가 20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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