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알체라 미 서부 전력회사 ‘PG&E’와 AI 산불 감지 솔루션 공급 파트너십 체결
알체라 미 서부 전력회사 ‘PG&E’와 AI 산불 감지 솔루션 공급 파트너십 체결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10.25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 발생을 감지하고 있는 알체라 '파이어스카우트' 시연 모습 [사진=알체라]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 발생을 감지하고 있는 알체라 '파이어스카우트' 시연 모습 [사진=알체라]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알체라가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인 ‘PG&E(Pacific Gas and Electric Company)’와 인공지능 산불 감지 솔루션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알체라는 PG&E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운영하는 전체 고화질 화재감시 카메라 중 삼분의 일(1/3)에 자사 인공지능 산불 감지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적용한다. 

알체라는 향후 파트너십 단계 발전을 통해 PG&E가 운영하는 모든 카메라에 ‘파이어스카우트’ 솔루션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어스카우트’는 사스(SaaS) 기반의 솔루션으로 AI와 산을 비추는 영상카메라를 연결해 연기 등 이상 상황을 조기에 감지한다. 판단 정확도는 99%로 낮과 밤에 모두 감지할 수 있으며 구름, 도시 불빛 등 장애물도 정확하게 식별한다. 연기의 방향과 각도를 측정하여 산불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기술까지 확보하고 있다.

‘PG&E HWAC(위험인식 및 경고센터)’ 관계자 짐(Jim)은 “인공지능을 통해 회사의 전기 및 가스 자산을 위협할 수 있는 산불과 화재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 실증사업 단계에서 ‘파이어스카우트’가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정보 소스보다 여러 화재들을 앞서 감지해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PG&E는 과거부터 송전탑 전선으로 인한 산불 발생 원인 및 피해보상을 책임지고 있어 자발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알체라는 미국 최대 전력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만큼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산불감지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산불로 매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캘리포니아를 알체라의 기술로 보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계약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 파이어스카우트의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