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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트레이스, 옵저버빌리티 분석 특허 기술 '그레일' 출시
다이나트레이스, 옵저버빌리티 분석 특허 기술 '그레일' 출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0.2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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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컨텍스트 유지하면서
신속·고효율 AI 기반 답변 제공
[자료=다이나트레이스]
[자료=다이나트레이스]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소프트웨어 인텔리전스 기업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는 다이나트레이스 소프트웨어 인텔리전스 플랫폼(Dynatrace Software Intelligence Platform) 상에서 구동되는 핵심 기술 '그레일(Grail)'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레일은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데이터를 보안 및 비즈니스 데이터와 통합시켜 그 컨텍스트를 유지하면서 즉각적이고 정확하며 고효율의 인공지능(AI) 기반의 답변을 제공하고 자동화를 지원한다.

이로써, 데이터 분석 및 관리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다이나트레이스는 내다봤다.

다이나트레이스는 우선 로그 분석 및 관리에 '그레일'을 활용하고, 향후 추가적인 IT, 개발, 보안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뒷받침하도록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적 디지털 전환의 뼈대라 할 수 있는 멀티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데이터를 폭발적으로 생성하는데, 이런 데이터는 클라우드 생태계의 어디에서 발생했는지에 따라 사일로로 분리돼 있다.

전통적인 솔루션으로 이런 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하려면, IT운영팀(ITOps), 데브옵스(DevOps), 사이트 안정성 엔지니어링(SRE) 및 보안팀이 향후 예상되는 질문에 맞게 데이터를 구조화해야 한다.

이는 데이터 인덱싱과 리하이드레이션(rehydration)을 포함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작업에 의존하며, 여러개의 데이터 리포지토리(repository)를 관리해야만 한다.

따라서, 급변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클라우드 환경이나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가 어려워진다.

오래된 방법으로 사일로 툴들을 관리하는 비용 및 부담이 비즈니스 가치보다 커지기 때문에 현대의 클라우드는 새로운 접근이 요구된다.

IDC의 I&O, 클라우드 운영 및 데브옵스를 총괄하는 스티븐 엘리엇(Stephen Elliot) 그룹 부사장은 "계속 확산되고 변화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은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의 생태계로 그 구성이 매순간 달라진다. 이런 패러다임을 고려할 때 기업 입장에서는 고도의 AI, 애널리틱스 및 자동화 역량을 갖춘 플랫폼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랫폼이 모든 옵저버빌리티, 보안 및 비즈니스 데이터를 흡수하고 실시간으로 이것들을 정확한 컨텍스트에 맞게 배치해서, 필요시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레일'이 다이나트레이스 소프트웨어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추가되면서 다이나트레이스는 이런 요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그레일'은 대량병렬처리(MPP) 분석 엔진을 갖춘 인과관계 기반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다.

새로운 다이나트레이스 쿼리 언어(DQL)를 제공해서 컨텍스트가 기반의 로그 분석을 제공한다. '그레일'은 △현대적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 마이크로서비스, 인프라스트럭처 및 모든 연결 및 선후 관계를 찾아 오류 진단과 성능 측정을 하는(instrumentation) 서비스인 '원에이전트(OneAgent)' △지속적으로 최신 정보가 업데이트되는 풀스택 토폴로지(full-stack topology)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스케이프(Smartscape)' △분산 트레이싱(tracing) 및 코드 레벨 분석을 수행하는 '퓨어패스(PurePath)'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 영향에 따라 문제 해결 우선순위가 포함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인과성(causal) AI인 '데이비스(Davis)' 등의 다이나트레이스 플랫폼 핵심 기술들과 함께 적용된다.

토요타 파이낸셜 서비스(Toyota Financial Services)의 필립 멘데즈(Philip Mendez) IT 성능 모니터링 제품 담당자는 "우리의 미션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성공하려면 우리 클라우드에서 스트리밍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서 실시간 인사이트를 얻어야 한다. '그레일'은 사용자 경험, 트레이스(trace), 관련 이벤트의 컨텍스트 기반의 로그를 제공하면서 우리의 분석 역량을 한차원 끌어 올려 줬다. 우리 팀은 더 이상 어떤 데이터를 유지해야 할지, 저장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할 필요가 없다. 또 빠른 쿼리를 위해 엄청난 비용을 들일 필요도 없다. '그레일'을 통해 최적화된 시스템과 사용자 경험으로 항상 우리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나트레이스의 번트 그라이페네더(Bernd Greifeneder) 창업자 겸 CTO는 "기업은 옵저버빌리티, 보안,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에 있어 기존 솔루션의 성능 한계를 최대 100배까지 초월할 수 있는 혁명적인 접근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동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존의 비용 제약도 해결해야 한다. '그레일'은 인과성 AI에 대한 다이나트레이스의 접근법을 강화해서 데이터 컨텍스트를 정확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대용량 데이터를 지원한다. '그레일'은 로그부터 시작해서 모든 쿼리나 질문에 대해, 비용 대비 효과적이면서, 빠른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레일'의 로그 관리 및 분석 기능은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다이나트레이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본 발표 후 30일 이후부터 제공이 가능하다.

'그레일'과 다이나트레이스 로그 관리 및 분석 역량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다이나트레이스 리소스 센터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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