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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시스템>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서 두각
<라인업시스템>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서 두각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12.20 10:48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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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 위한 '토털 솔루션' 제공 호평
Cat.5e급 FTP·STP 케이블 공급 주력


서울 용산전자상가 한신전자타운. 네트워크 장비와 관련 자재들이 빼곡이 들어찬 매장이 눈에 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 곳은 통신자재 전문 유통업체인 라인업시스템(주)(www.lineup.co.kr 대표 정정섭)이다.

취급 품목은 랜 카드 및 노트북용 PCMCIA를 비롯, 허브·스위치, IP공유기, IEEE 1394 제품군 등으로 다양하다. 각종 광통신 장비는 물론 케이블, 라우터, 컨버터 및 보안관련 제품도 있다. 한마디로 정보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한 없는 게 없다.

품목별로 거래하는 브랜드도 다양하다. 이름 있는 고가 제품부터 신생 업체나 대만의 저가형 제품, 패키지 포장이나 매뉴얼 없이 대량으로 한꺼번에 들여오는 벌크 제품 등으로 차별화 돼 있다.

또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아이디어 상품, 여러 기기의 기능을 합친 복합기, 무선 제품 등도 빠짐없이 구비했다.
이렇듯 통신 네트워킹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다 보니 언제나 전국의 수요처에서 주문이 쇄도한다.

라인업시스템의 '파워'는 단순히 오프라인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회사는 전자상거래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았던 지난 99년 네트워크 전문 쇼핑몰 랜마트(www.LANmart.co.kr)를 오픈했다.

랜마트는 네트워크 장비 및 자재를 실시간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일종의 B2B 사이트다. 라인업시스템은 각종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는 한편 사이트에 대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자의 특성에 따라 회원관리를 차별화하고 4단계의 차등 가격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렇듯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쪽에서 수요층을 공략,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결과 라인업시스템은 국내 통신자재 유통업계에서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라인업시스템은 유통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각종 통신 솔루션을 개발하는데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프린터 공유기 및 분배기, 콘넥터 제조분야에서는 동종업계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라인업시스템은 지난 2000년 4월 원격조정 및 저장 검색이 가능한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 '라이브타임(www.LiveTime.co.kr)'을 개발해 두각을 나타냈다.

웹 카메라 서버 및 인터넷 방송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라이브타임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라이브타임 개발이후 약 200개의 사설 교육기관 및 휴양시설에 인터넷 생방송시스템을 공급해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발판으로 라인업시스템은 네트워크 구축 및 시설공사 분야로 회사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 회사는 99년 컴퓨터 게임방 500여곳에 네트워크 장비를 납품, PC방 열풍을 주도했고 이를 통해 정보통신공사업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서울체신청에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을 마치고 공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이와 함께 SW사업자 신고 및 무역업 등록 등도 함께 완료함으로써 종합 정보통신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건실한 토대를 닦았다.

앞으로 라인업시스템은 구내 통신망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한층 업그레이드된 통신케이블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Cat.5e 및 Cat.6 사양의 FTP 및 STP 케이블을 적재 적소에 공급함으로써 네트워크 고도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게 내년 사업전략의 핵심이다.

정정섭 사장은 "네트워크 장비 및 유통자재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마련하는데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장의 흐름을 재빨리 읽고 이에 대처하는 것이 사업 성패의 관건"이라며 "앞선 정보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사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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