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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VPN, 블랙프라이데이 '안전쇼핑 팁' 공유
노드VPN, 블랙프라이데이 '안전쇼핑 팁' 공유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1.1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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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드VPN]
[사진=노드VPN]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글로벌 인터넷 보안 업체 '노드VPN(NordVPN)'이 지난해 전세계 다크웹에서 벌어지는 불법적인 활동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사이버보안 전문 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온라인 실태 조사 결과 적지 않은 한국인들의 개인 정보가 거래된 것으로 파악, 한국 소비자들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팁을 공유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해동안 다크웹에서 거래된 개인 정보 규모는 6조8000억원에 달하며, 총 140개국 400만여장의 신용카드 정보 중 1만2500여장은 한국인이 소유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우리나라 국민들도 각 개인이 온라인 보안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로 온라인 쇼핑이 일년 중 가장 활발해지는 연말에는 전세계 해커들이 개인 정보를 훔치기 위해 온갖 교묘한 수법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신용카드 번호 유출 및 개인정보 탈취 등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금융정보가 유출됐는지조차 파악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만이 최선의 방책이다.

이에 노드VPN은 개인 정보 유출을 최소화하며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는 5가지 보안 팁을 공유했다.

첫째, 구매 전 웹사이트의 안전성을 점검해야 한다. 결재 전 판매 웹사이트에 대한 사전 체크는 필수다. 외부 웹사이트의 리뷰도 살펴봐야 한다. 주소창의 웹사이트 옆 자물쇠 표시는 보안 웹사이트(HTTPS)라는 의미이므로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한다. 인터넷 보안 전문가들은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가 혼합된 복잡한 비밀번호로 계정을 보호하기를 권한다.

의심스러운 URL을 클릭해서는 안 된다. 개인 정보를 훔치기 위해 해커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가장해 이메일을 보낸다. 이메일에 포함된 온 어떤 의심스러운 링크도 함부로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웹사이트나 디바이스에 결제 정보를 저장해서는 안 된다. 소중한 개인 정보는 귀찮더라도 매번 입력하는 것이 안전하다. 편리함을 위해 저장하면 해커들의 타겟이 될 수 있다.

검증받은 가상사설망(VPN, Virtual Private Network) 사용을 생활화하는 게 권장된다. VPN을 사용하면 트래픽과 IP 주소를 숨겨 온라인 보안과 사생활 보호를 강화한다. 만약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해 온라인 쇼핑을 해야 한다면, VPN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실제 해커들은 가짜 핫스팟을 공공와이파이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해킹을 시도한다. 접속하는 디바이스에 악성 소프트웨어인 멀웨어(Malware, Malicious Software)를 심어 개인 정보를 수집해 불법적인 목적으로 활용한다.

조성우 노드VPN 한국지사장은 "온라인 금융 사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한국 정부, 보안 업체 등 관련 기관들이 애를 쓰고 있지만 피해액은 해마다 늘어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기관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소비자 개인 차원에서 인터넷 보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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