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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NUC 신제품 공개…소형 폼팩터·데스크톱급 성능
인텔 NUC 신제품 공개…소형 폼팩터·데스크톱급 성능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12.16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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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게이밍·크리에이터 수요 대응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인텔코리아가 인텔 누크(NUC) 신제품을 내년 초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텔코리아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텔 NUC 13 익스트림(랩터 캐년)의 주요 사양과 국내 출시 계획을 안내했다.

인텔 NUC 13 익스트림은 50리터(ℓ) 상당의 데스크톱 대비 크기가 70% 작다. 8개의 고성능 P코어와 16개의 고효율 E코어, 32개의 스레드, 5.8㎓의 맥스 터보 주파수를 제공하는 13세대 i9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비롯해 i7, i5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12인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PCIe Gen5 x16 신규 트리플 슬롯도 제공해 게이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 신규 섀시를 채택해 일반 데스크톱 대비 작은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발열과 소음을 절감한다.

이 밖에, △최대 64GB 듀얼 채널 DDR5-5600㎒ D램 △최대 PCIe Gen 4 NVMe SSDs(M.2 2280) 3개 △인텔 2.5GbE(i226-V)와 10GbE(AQC113) LAN △인텔 킬러 Wi-Fi 6E △썬더볼트4 포트 2개 △USB 3.2 Gen2 후면포트 6개를 지원한다.

이날 인텔 NUC 13 익스트림의 세부 기술 정보를 발표한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인텔 NUC 신제품은 최신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313㎜ 5세대 트리플슬롯 외장그래픽을 지원해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Wi-Fi 6E와 썬더볼트4 포트로 최고의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인텔 NUC 13 익스트림의 세부 기술 정보를 발표했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인텔 NUC 13 익스트림의 세부 기술 정보를 발표했다.

인텔은 NUC 13 익스트림을 중국 시장에 우선 출시했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내년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인텔 NUC 13 익스트림 키트는 구성에 따라 1179~1549달러로 출시될 예정이나, 원화 기준 국내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인텔 NUC는 소형 폼팩터의 PC와 컴퓨트 엘리먼트를 포함하는 인텔의 제품군으로, 이동성이 용이하며 모듈화가 가능하다.

프로세서, 메모리, SSD, LAN, 그래픽 등 구성에 따라 데스크톱 PC에 준하는 최고 사양을 달성, 게이밍이나 콘텐츠 제작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또는 산업용 컴퓨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날 인텔 NUC에 대한 개괄적인 사항을 발표한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올해가 인텔 NUC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고 소개하며 “현재까지 1000만대의 NUC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 NUC의 장점은 모듈화, 개방적이고 광범위한 NUC 생태계, 지속가능성”이라며 “소비자가 선택 가능한 구성 폭이 넓고 상대적으로 긴 3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며, 게임에서 홈시어터, 비즈니스, DIY 키트에 이르는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이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인텔 NUC를 소개했다.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이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인텔 NUC를 소개했다.

이날 인텔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 솔루션에도 인텔 NUC가 도입된 사례가 다수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대기질 측정 장비를 통합한 스마트 신호등과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표출하는 전광판 등에도 인텔 NUC가 채택돼 엣지 단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인텔 NUC를 활용해 익명화 영상 솔루션을 구현한 딥핑소스의 사례가 소개됐다.

딥핑소스의 익명화 영상 분석 솔루션은 CCTV로 확보한 영상 자료 중 개인정보는 제외한 나머지 데이터를 AI기술을 사용해 분석한다. 

딥핑소스는 인텔 NUC를 하드웨어로 사용하며 인텔 오픈비노(OpenVINO)로 AI 모델을 최적화해 솔루션 구현에 필요한 인프라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현규 딥핑소스 비즈니스 부문 상무는 “현재 국내 CCTV 보급률은 매우 높으나, CCTV를 통해 확보한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는 비율은 현저히 낮다”고 말하며,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 쉘터 디지털 사이니지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이현규 상무는 “오픈비노 플랫폼을 바탕으로 파이토치(PyTorch) FP32 대비 최대 28.3배 빠른 속도로 성별과 연령을 예측했으며, 오픈비노 플랫폼에 최적화된 모델은 기본 파이토치 모델 대비 최대 50개 많은 채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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