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동성아이텍이 서울시와 성남시의 기술검증(PoC)을 마치고, 친환경 주차관리 플랫폼 ‘탄력주차 서비스’를 구축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탄력주차는 주차면의 디지털화 기술을 이용해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하드웨어 설치 없이 주차장을 생성하고 관리하는 주차관리 플랫폼이다. 

주차면을 탄력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주차장 건립 및 운영비용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으로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주차난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노상주차장 및 거주자우선주차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검토하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시범운영 도입을 목표로 논의 중이다.

동성아이텍은 국내 주차 서비스 플랫폼 중 유일하게 이용자와 부정주차 차량을 구별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한국방송통신위원회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 ‘대한민국 위치기반 서비스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용석 동성아이텍 대표는 “2023년 본격적인 사업화를 목표로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계해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동성아이텍은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박남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