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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온, NHN클라우드와 패션 특화 AI 서비스 검증
사피온, NHN클라우드와 패션 특화 AI 서비스 검증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12.29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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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얼 트라이온’ 기술검증
사진에 가상으로 의상 입혀
자체 반도체로 속도 5.1배↑
사진에 가상으로 옷을 입혀볼 수 있는 버츄얼 트라이온 서비스. [사진=사피온]
사진에 가상으로 옷을 입혀볼 수 있는 버츄얼 트라이온 서비스. [사진=사피온]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사피온(대표 류수정)은 AI 반도체인 ‘사피온 X220’을 도입한 NHN 데이터센터에서 패션 특화 AI 서비스인 ‘버츄얼 트라이온’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버츄얼 트라이온’ 기술은 내가 고른 옷이 잘 어울리는지 이미 가지고 있는 내 사진에 가상으로 의상을 입혀보는 기술이다. 단품 옷뿐 아니라 어울릴 만한 다른 옷을 함께 조합해 볼 수 있다.

사피온과 NHN클라우드는 2020년부터 협력을 통해 GPU 대비 향상된 기술과 성능을 검증하는 성과를 얻은 바 있다. 또한 상용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왔고 NHN클라우드의 AI서비스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해 패션 분야에 특화된 AI 패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과 성능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NHN클라우드는 엔비디아 T4 GPU 대비 사피온 반도체 ‘X220’이 처리속도 측면에서 5.1배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저비용으로 차별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NHN 데이터센터에 5.22페타옵스(Peta OPS) 수준의 사피온 AI 인프라를 구축했고, 올해 9.22페타옵스 성능의 사피온 AI 인프라를 추가 확대해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확대 구축에 따라 총 14.44페타옵스의 국산 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가 구축됐으며, 이는 1초당 1경4000조번의 연산을 할 수 있는 컴퓨팅 성능이다.

사피온은 AI 반도체 원천기술인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100% 내부 기술로 개발해, AI반도체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데이터센터 추론 서비스 반도체 시장과 자율주행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AI 시장의 확대를 위한 상용 서비스의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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