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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게이저, 제1회 세계 뇌과학 컨퍼런스 개최
뉴로게이저, 제1회 세계 뇌과학 컨퍼런스 개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1.03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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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립학회 팀 베런스 교수 등
세계적 석학 모여 미래 조망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뇌분석 서비스 전문기업 뉴로게이저(대표 이흥열)가 1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제1회 세계 뇌과학과 뇌산업 컨퍼런스(WNNC, World Neuro science & busines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연결(New Connection)'이란 주제로 세계적인 뇌신경과학 석학들이 모여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뉴로게이저는 지난 8년간 뇌과학과 인공지능(AI) 연구를 통해 발견한 주목할 만한 결과와 성과를 관련 학계와 산업계, 대중과 공유하고, AI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한 '아동 및 청소년 뇌분석 서비스(BAS, Brain Analysis Service)'의 첫 출시를 공식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오전에는 △뇌의 성장과 노화(팀 비커리 델라웨어대 교수) △뇌와 AI(팀 베런스 옥스포드대·UCL 교수) △뇌 영상기술의 현재와 미래(토드 컨스타블 예일대 교수 겸 MRI 센터장)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뇌 영상을 활용한 교육과 건강(마빈천 예일대 석좌교수) △뉴로게이저의 연구 혁신(이대열 최고과학책임자 겸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 특훈교수) △뉴로게이저 서비스와 로드맵(이흥열 대표이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팀 베런스 교수는 영국 왕립학회회원으로서 세계 최초로 확산강조영상(diffusion-weighted imaging)에 확률적 분석 모델을 확립한 MRI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한국에는 첫 방문이기 때문에 특별한 강연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융합정책연구센터의 뇌 연구 국내외 정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뇌 관련 AI 시장은 2016년부터 연평균 55.1%씩의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최근 '디지털 바이오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2023년부터 10년간 뇌과학 분야 R&D에 4000억원을, AI·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연구와 제조공정을 자동화·고속화하는 인프라 구축에 3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로게이저 관계자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퍼런스에는 뇌과학과 AI 관련 학계 관계자 및 학생, 아동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등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면 뉴로게이저 웹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등록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흥열 뉴로게이저 대표이사는 "우리의 첫 이야기로 뇌과학과 대중, 뇌연구와 미래, 뇌산업과 사람이 연결되는 다양한 연결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며 "그간 뇌과학과 AI의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하며 얻은 성공적인 결과들을 이제 본격적으로 세상에 보여줄 때이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생애 단계별로 뇌 연구결과와 서비스를 선보여 사람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로게이저는 2014년 5월 설립된 뇌분석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인 이흥열 대표이사, 세계적 뇌과학 권위자인 이대열 최고과학책임자(CSO) 겸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 특훈교수 등 두 형제가 공동창업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AI 플랫폼을 이용한 B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형 의료 장비(SaMD, Software as a Medical Device)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뇌과학과 AI 기술을 접목해 인간의 뇌 발달 과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있게 해주는 '뇌분석 서비스' 영역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료=뉴로게이저]
[자료=뉴로게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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