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주얼리 비즈니스 전문 교육 과정 JBM(Jewelry Brand Management)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2023년도 1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16일 서류 접수가 시작되며 주얼리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전문학사(전공 무관) 졸업(예정)자,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 중이거나 신규 론칭하려는 계획을 가졌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모집요강은 JB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BM 과정은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규현)이 지원하고 미래주얼리학원 부설 미래주얼리연구소(원장 구창식)가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JBM은 2021년도 주얼리 초기 창업자들의 자립을 돕고자 자체 프로젝트 외 정부지원사업 멘토링 제도를 도입했다. 사업화 자금 지원, 공간 지원, 마케팅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외부(정부 및 민간) 지원사업을 진행해오며 주얼리로 정부지원사업을 수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당시 테크와 유통 기반 정부지원사업 시장에서 3000만 원 이상 규모를 수주했고 1년 뒤인 2022년도에는 비즈니스 멘토링을 한층 더 강화하며 IT, 테크, 유통, 사회적기업 중심의 외부(정부, 민간) 지원사업에서 600% 가까이 신장한 1억 7800만원 수주를 달성했다.
JBM은 수강생이 지원사업 및 투자 생태계 관련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스타트업과의 차이, 창업 생태계의 구조,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익히도록 교육한다. 이후 비즈니스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함께 개발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 및 수정 보완하는 과정를 지원한다.
JBM이 수주한 지원사업으로는 수출 바우처 사업, 마케팅 및 홍보 지원, 여름 시즌 크라우드 펀딩 지원, 시제품 제작 및 공간 지원, TV홈쇼핑 및 T-커머스 방송지원사업, 예비 창업 패키지 및 사업화 자금 지원,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 DDP 창업허브 오픈형 공간 지원, 소상공인 진흥공단 협업 사업 어플 개발, 크레프트 스타트업 챌린지(판로 지원 외 상금) 등이 있다.
구창식 미래주얼리연구소 원장은 “JBM에서 이루어지는 외부지원사업 멘토링은 단순히 지원사업을 수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본이 부족한 예비 및 초기 주얼리 창업자들이 자금을 확보해 자립 기반을 쌓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며 “전문 멘토 그룹과 함께 JBM은 주얼리 브랜드뿐 아니라 주얼리를 아이템으로 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