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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스튜디오 ‘더밀’, 슈퍼볼 광고 선호도 톱10 진입
VFX 스튜디오 ‘더밀’, 슈퍼볼 광고 선호도 톱10 진입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2.2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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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글로벌 VFX 스튜디오 ‘더밀(The Mill)’이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2023’에서 아마존, 기아, 유튜브, 버드라이트 등 글로벌 기업 광고 16편 제작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더밀이 제작한 브랜드 필름은 USA투데이 '애드미터(AD Meter)' 선호도 조사 톱 10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57회째를 맞은 슈퍼볼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인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단일 경기로 치러지는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슈퍼볼은 전 세계 브랜드 광고들의 경연장으로 불린다. 올해는 약 1억1300만 명이 경기를 시청했으며 수십 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광고를 집행했다.

더밀은 올해 총 16편의 개성 있는 브랜드 필름을 선보였다. 특히 아마존, 팝코너스, 버드라이트와 협업해 제작한 광고는 미국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실시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 ‘애드미터’에서 각 3위, 5위, 6위를 차지했다. 

선호도 조사 3위에 오른 아마존 브랜드 필름 ‘버디즈(Buddies)’는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이 아마존 배송 서비스를 사용해 반려동물용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담아 호평받았다. 

미국 스낵 브랜드 팝코너스의 브랜드 필름에서는 미국 범죄 드라마 시리즈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의 장면을 재현했다. 브라이언 크랜스톤(Bryan Cranston), 아론 폴(Aaron Paul) 등 ‘브레이킹 배드'의 배우진이 그대로 등장했으며, 드라마의 총괄 프로듀서인 빈스 길리건(Vince Gilligan)이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미국 대표 맥주 기업 버드라이트 광고에는 ‘탑건: 매버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마일즈 텔러(Miles Teller)가 맥주를 ‘즐기는’ 순간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더밀은 그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슈퍼볼 광고에 참여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로켓 모기지(Rocket Mortgage)의 “드림 하우스(Dream House with Anna Kendrick and Barbie)” 광고를 제작해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해당 광고는 배우 안나 켄드릭(Anna Kendrick)과 아이들이 로켓 모기지 앱(App)을 통해 바비의 드림 하우스 찾기를 도와주는 내용으로, 바비 인형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2020년에는 빌 머레이(Bill Murray)가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사랑의 블랙홀’에 기반한 지프(Jeep)의 ‘그라운드호그 데이(Groundhog Day)’ 광고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지프의 글래디에이터와 함께 반복되는 지겨운 일상에서 탈출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이 광고는 빌 머레이가 운전하는 차량, 다람쥐 등에 각종 특수효과를 더해 몰입감을 더한다. 해당 광고 역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 1위에 올랐으며 SNS상에서 1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조쉬 맨델(Josh Mandel) 더밀 글로벌 최고 경영자(CEO)는 “더밀은 슈퍼볼 광고 제작을 시작한 이래 매년 좋은 결과를 달성해왔다”면서 “올해도 더밀만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활용한 광고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여, 각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는 평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더밀은 기업 및 에이전시, 제작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사이다. 런던, 뉴욕, 파리 등 전 세계 대도시에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10번째 글로벌 지사로 한국 서울에 ‘더밀 서울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삼성전자의 가상 캐릭터 ‘지누스마스(G·NUSMAS)’ 프로젝트, 현대자동차의 ‘2022 FIFA 월드컵 캠페인’, ‘디 올 뉴 그랜저 브랜드 필름’ 등 국내 기업과 활발한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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