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정확도∙소비전력도 절감
![ToF 방식의 스마트폰용 SPAD 거리 센서 IMX611. [사진=소니]](/news/photo/202303/110404_62776_3052.jpg)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즈 사업부가 업계 최고 광자 검출 효율을 지닌 dToF(Direct Time of Flight) 방식의 스마트폰용 SPAD(Single Photon Avalanche Diode) 거리 센서를 출시했다.
‘IMX 611’은 독자적인 SPAD 화소 구조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인 28%의 광자 검출 효율을 실현한다.
피사체의 거리를 높은 정확도로 측정함은 물론, 시스템 전체의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나아가 스마트폰에서 거리 정보를 활용한 기능이나 애플리케이션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SPAD 화소는 광원으로부터 피사체에 반사해 돌아올 때까지의 빛의 비행 시간을 검출하는 것으로 거리 정보를 취득하는 dToF 방식의 수광 소자로 활용된다.
독자적인 SPAD 화소 구조로 업계 최고 수준인 28%의 광자 검출 효율을 실현한 ‘IMX 611’은 광원으로부터 피사체에 반사돼 돌아온 미약한 광자도 검출해낸다.
이를 통해 피사체의 거리를 높은 정확도로 측정하며, 광원인 레이저 출력을 억제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해 스마트폰 시스템 전체의 소비전력 절감에 기여한다.
또한 가시성이 낮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오토 포커스 성능을 구현한다. 피사체 배경흐림 처리, 매끄러운 광각 및 망원 화각 전환 등 스마트폰 경험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다.
나아가 3차원 공간 인식, AR 오클루젼(AR occlusion), 모션 캡처 및 동작 인식 등의 기능도 지원함으로써 향후 메타버스의 확산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VR 헤드 디스플레이와 AR 글래스의 기능적 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