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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디소프트, 모바일 포렌식 전문기업 더스팟 인수
지엠디소프트, 모바일 포렌식 전문기업 더스팟 인수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3.10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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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엠디소프트]
[사진=지엠디소프트]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내 1위 포렌식 기업 지엠디소프트가 모바일 포렌식 스타트업 ‘더스팟’을 인수한다.

지엠디소프트는 지난 1월 한컴위드 포렌식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 돼 설립된 기업으로 모바일 및 포렌식 제품군 ‘MD-Series’를 47개국에 수출해 500여곳의 법 집행기관에 최첨단 과학수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된 더스팟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6.0부터 13까지 메이저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세계 최초로 정밀 포렌식 상용화에 성공해온 테크 스타트업이다.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하는 NICE 기술평가 ‘T-3’ 등급을 받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엠디소프트는 더스팟의 원천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페이팔 창업자이자 오픈AI(ChatGPT)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 팔란티어 회장이 출자해 설립한 사모투자펀드(PEF) 운영사로 현재 지엠디소프트의 최대 주주로 있다.

지엠디소프트는 크레센도의 지원을 받아 더스팟 인수를 토대로 추가적인 제품군 확대와 기능 고도화를 추진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수 지엠디소프트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포렌식 시장의 난제였던 최신 OS 수집 기술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양사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차별화된 포렌식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민 크레센도 부사장은 “지엠디소프트의 더스팟 인수는 기술적 우위를 보유한 히든 챔피언을 발굴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크레센도의 투자 전략을 잘 설명하는 대표 사례 중 하나”라고 말했다.

나성훈 더스팟 대표는 “금번 크레센도 투자를 통해 더스팟의 연구자원 확보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국내 1위 포렌식 기업 지엠디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수사기관과 협력해 포렌식 업계의 난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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