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스냅태그가 최근 새로운 보안 솔루션 ‘랩가드’를 개발해 이를 통해 기업 보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랩가드는 일반 워터마크와 다르게 데이터 코드가 투명하게 삽입되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스냅태그는 작년 말부터 랩가드를 개발해,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정보 보안 회사들과 협업해 여러 기업에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랩가드는 기존 워터마크와 다르게 보이지 않는 데이터 코드를 출력물/화면에 레이어드 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가독성이 우수하고 작업자의 시각적 피로도를 낮춰 업무 효율성을 증대 시킬 수 있다.
코드가 화면 전체에 적용되기 때문에 훼손으로 인해 일부분만 남아있어도 무리 없이 유출 정보(시간, 유출자 등)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워터마크 세기 조절이 가능해 근무 환경, 업무 중요도에 따라 보안 강도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으며 관리자 페이지를 통한 솔루션 컨트롤 확인, 사용자별 정책 설정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출력물/화면 보안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워터마크는 코드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출력물의 가독성이 높지 않다. 또한 워터마크가 훼손되거나 어뷰징(간단한 편집 및 부분 촬영, 캡처 등) 을 통한 보안 유출의 추적에 강인하지 않다. 랩가드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여 기업 보안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산업기술·영업비밀 유출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며 이로 인한 피해로 다수 기업이 골치를 썩고 있다”며 “기업 보안 기능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는 시점에서 랩가드는 그 해결책으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냅태그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에이전트 방식을 시작으로 VDI, 저작권 플랫폼, 문서 뷰어, 오피스 보안 등 더욱 확장성 있는 데이터 보안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며 다양한 기업으로 솔루션 제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