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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캠프, 시선추적 기반 문해력 향상 앱 출시
비주얼캠프, 시선추적 기반 문해력 향상 앱 출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3.04.03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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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인지적 과정 진단
챗GPT 결합 ‘시너지’
문해력 향상을 돕는 앱 ‘리드’. [사진=비주얼캠프]
문해력 향상을 돕는 앱 ‘리드’. [사진=비주얼캠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는 문해력 향상 애플리케이션 ‘리드(Read): 세상을 읽게 하다’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비주얼캠프의 인공지능(AI) 기반 시선추적 기술과 오픈AI사의 챗GPT를 접목해 문해력 향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진단과 학습을 제공한다. 읽고 이해하는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용 앱에 본격적으로 챗GPT를 탑재한 사례다.

‘리드’ 앱은 주어진 문장마다 사용자의 시선이 고정된 지점과 지속 시간, 역행한(읽었던 곳을 다시 읽는) 문장 등을 시선추적 기술로 세밀하게 분석해 앱 사용자가 글을 이해하는 인지적 과정을 진단하고, 그에 맞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테면, 학습자가 읽기 어렵거나 역행 비율이 높은 어휘들의 사전적 의미와 용례를 학습시켜 어휘 지식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유도한다.

학습자의 데이터를 토대로 관심 키워드가 포함된 지문을 반복 생성해 자연스럽게 많은 글을 읽게 해 학습 효과를 증진시킨다.

또한 학습자의 이용 목적과 목표, 읽기 수준 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습득하게 한다.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한 ‘리드’의 주요 타깃은 대학입시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이다.

수험생에게는 수능 기출 지문과 유사한 형식의 수능형 지문을 제공하기 때문에 국어 수능을 대비할 수 있고,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에게는 필요한 전문지식이나 직무관련 주제의 지문을 제공해 취업은 물론이고 현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유아와 초등생용 버전은 물론이고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 용 버전까지 준비하고 있다.

‘리드’의 맞춤형 진단과 학습이 가능했던 것은 비주얼캠프가 보유한 원천 기술인 시선추적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비주얼캠프는 시선추적 기술을 모바일 스마트폰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2021년 MWC 전시회에서 인더스트리 X부문 글로모어워즈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와 올해 CES에서는 2년 연속으로 기술 혁신상을 받아 이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석윤찬 대표는 “AI의 발전에 따라 사람들의 학습 방식이 바뀔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문해력 문제가 불거지는데, 시선추적 기술과 생성형 AI을 활용해 언어 이해 교육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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