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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인증, 올해 150개사 선정한다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인증, 올해 150개사 선정한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4.10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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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사업으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서울시가 인정하는 대표적 서울 소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인증을 획득하면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 사용 및 서울시장명의 지정서·현판을 수여받을 뿐만 아니라 △하이서울기업 B2B 전용 지원사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지원 △하이서울기업 정부과제 유치지원(컨설팅, 교육 등)을 받을 수 있고 △고용, R&D, 마케팅 등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시 우대(가산점, 할당지원 등) △서울신용보증재단 융자에서도 경영안정자금 산정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하이서울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포럼·지회·분과 밋업)이 인증 사업의 정수라 할 수 있는데, 다양한 업종과 기술·제품을 보유한 기업 대표들이 모여 협력을 모색하고 실질적 사업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서울소재 기업들에게는 의미있는 성장의 기회라 될 것이다.

2004년 11개사 선정으로 시작해 현재는 1004개사가 인증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고 작년 한해 하이서울기업의 전체 매출은 15조3000억원, 기업 평균 매출은 152억원 이었으며 5만200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인증기업의 50%가 넘는 518개사가 글로벌 100여개국에 진출해 연간 3조원 가량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외화 획득의 첨병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중소기업 인증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수출·사회공헌·일자리창출·동행 등 서울경제활성화에 기여한 하이서울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표창하기도 했다.

2023년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 모집은 5월 4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150개사로 본사·사무소 등 사업장이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이라면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모집에서는 일·생활 균형 및 양육친화적 기업문화의 확산을 위해 여가친화기업, 워라밸실천우수기업, 일·생활균형우수중소기업에 대해 가산점을 신설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인증하는 것 인만큼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량·정성평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성장성, 기술성, 해외진출 등의 역량을 평가하는데, 선정 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인증 받은 후 성장을 체감하는 기업들이 많아 ‘하이서울기업 인증’에 대한 기업들의 자부심 및 관심,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서울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및 성장 지원이 핵심”이라며, “서울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엑셀러레이터로써 인증 기업이 대내외 신뢰도 제고 및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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