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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수출 유망 중기 100곳 선정…최대 1억원 지원
온라인수출 유망 중기 100곳 선정…최대 1억원 지원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4.1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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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수출 패키지 프로그램 신설
모집 경쟁률 5.7:1 기록…관심 집중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온라인수출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하는 ‘온라인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올해 참여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기부는 그간 중소기업의 온라인수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플랫폼 입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물류·통관 지원, 해외향 자사 온라인몰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다만, 각 지원 프로그램이 단절적으로 운영돼 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다소 부족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1월 발표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통해 기존의 지원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온라인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온라인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온라인수출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온라인수출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패키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아마존, 쇼피, 타오바오 등 글로벌쇼핑몰 입점·판매를 위한 현지어 상품페이지 제작과 K-상품 기획전 등 마케팅 및 고객 대응, 배송 대행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타깃 수출국가의 문화, 소비 트렌드 등을 반영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과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SNS 활용 마케팅,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풀필먼트 지원, 물류사와의 협약을 통한 물류비 상시할인 혜택도 제공받는다.

패키지 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은 차년도에 해외향 자체 온라인 쇼핑몰(자사몰) 구축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참여기업 모집에는 온라인수출 강소기업에 도전하는 중소기업 566개사가 지원해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온라인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기부는 수출 준비도와 역량, 신시장 개척 노력 등을 평가해 10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한편, 디지털플랫폼에 기반한 온라인수출 분야는 현지에 직접 진출하지 않고도 해외소비자와 거래가 가능해 상대적으로 적은 리스크로 해외시장을 개척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 중소기업은 온라인 수출액 7억1500만달러(한화 약 9366억원), 온라인 수출기업 수 3815개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8년 실적과 대비해 수출액은 약 8.6배, 수출기업 수는 약 5.7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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