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13회 '과학문화 혁신 포럼'을(이하 ‘포럼’) 28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문화 혁신 포럼은 2020년도부터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 및 과학과 사회와의 소통 활성화를 위하여 재단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재단은 이번 13회 포럼에서 ’ChatGPT가 가져올 과학 소통의 미래‘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ChatGPT 등 초거대·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에 따라, 과학 소통 분야에서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콘텐츠 창작자·수용자 입장에서 논의한다.
ChatGPT는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기술을 이용해 자연어 대화를 생성하는 OpenAI에서 출시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점을 짚어보고, 기술 수용자의 자세 및 역할 등을 분야 전문가와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의 주요 연사로는, AI 프렌즈 학회 유용균 대표이사,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이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사회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진행한다.
(사)에이아이프렌즈 학회는 대덕 연구단지를 기반으로 커뮤니티에서 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공유하는 산·학·연 중심의 비영리 연구모임이다.
패널 토론자는 동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원종윤 교수, 한국교원대학교 인공지능융합전공 김귀훈 교수, 뤼튼테크놀로지스 제성원 CPO가 참석한다.
또한, 생성 AI(DALL-E 2, Spatial)를 활용하는 체험·전시 공간을 포럼 강연장 앞 로비에서 운영(13:00∼17:00)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스터 상단의 QR코드 또는 이벤터스에서 4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현장 참석자 전원에게 뤼튼 서비스(생성 AI 서비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바우처로 제공한다.
조율래 이사장은 “챗GPT 등 초거대 AI가 가져올 변화는 무궁무진하여 과학문화 분야에서도 전문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포럼에서는 새로운 기술의 이해와 활용방안 및 그 한계점을 균형 있게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