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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지역 시청자 ‘호응’
HCN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지역 시청자 ‘호응’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4.20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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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탈출' 최고 시청률 3.206%
유튜브 최다 조회수 41만 ‘흥행’
HCN의 지역채널 프로그램 홀로탈출, 조영구의 현장가요 포스터.
HCN의 지역채널 프로그램 홀로탈출, 조영구의 현장가요 포스터.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HCN이 올해 새 슬로건과 함께 선보인 지역채널 신규 프로그램이 지역 시청자들의 공감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HCN 지역채널의 슬로건 “지역과 함께 지역을 넘다”는 지역 친화 콘텐츠를 늘려 고유의 ‘지역성’은 강화하면서,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콘텐츠 수용 범위를 다각화해 지역의 경계를 넘겠다는 의미이다.

이에 걸맞게 올해 선보인 신규 프로그램들이 지역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홀로 된 인생, 다시 한 번 로맨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지역의 60세 이상 싱글 남녀가 자신의 짝을 찾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홀로탈출'은 3월1일 첫 방송 후 회당 최고 시청률 3.206%(TNMS 제공 데이터 - 디지털 케이블 플랫폼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유튜브 채널은 최다 조회수 41만회, 누적 조회수 약 200만회를 기록했다.

'홀로탈출' 담당PD는 “실버 출연자들의 사랑에 대한 열정이 젊은 세대보다 더 뜨겁게 느껴졌다”며 “출연자들이 연륜을 바탕으로 거침없는 말과 행동을 자주 보여줬는데, 이런 부분들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홀로탈출'은 지역 시청자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5월 종영 후 새로운 ‘실버 로맨스’의 주인공들을 모집하여 연내 시즌2로 찾아올 예정이다.

베테랑 리포터 조영구가 지역의 전통시장, 공원, 주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의 가수왕을 찾는 '조영구의 현장가요'는 4월8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첫 방송을 진행했다. 이 날 현장을 찾은 1000여 명의 지역민은 오랜만에 펼쳐진 야외무대에서 조영구 특유의 친화력 있는 진행과 함께 흥을 마음껏 발산했다. 펜대믹으로 위축됐던 지역 분위기가 완전히 활력을 되찾은 모습이였다.

'조영구의 현장가요'의 열기를 이어갈 두 번째 방송은 5월7일 양재천 수변공원에서 진행되며,향후 지역 문화 행사와의 공동 기획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하고, 지자체, 단체, 중소PP 등과 연계해 보다 많은 지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들의 공통점은 스테디셀러의 ‘지역판’ 콘텐츠라는 것이다. 지역민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신선하면서 친밀감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낸 것인데, 바로 이 부분에서 많은 지역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유튜브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것도 효과가 있었다.

지역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HCN 지역채널은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다.

먼저, ‘공부의 신’ 강성태와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입시토크’ '스튜디오S'가 시즌2로 찾아올 예정이다. '스튜디오S'는 시즌1 방영 당시 서울대학교 새내기들이 전하는 생생한 입시 노하우와 함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 조언들을 전하면서 지역 입시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다양한 세대의 지역민들이 수다와 놀이를 통해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삶의 지혜를 깨우치는 '수다놀이터 청춘당'이 첫 선을 보인다. ‘우리 동네’ 지역민들이 나이와 직업 구분없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배움을 얻는 ‘주민 참여형 세대공감 토크쇼’이다. 세대 간 소통이 주제인 만큼, 가족과 함께 시청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홍기섭 HCN 대표는 “지역채널의 주인인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 진짜 ‘지역 밀착형’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지역 콘텐츠를 기획·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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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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