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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원소프트, ‘EMV 3-D 시큐어 2.3’ 인증 획득
넥스원소프트, ‘EMV 3-D 시큐어 2.3’ 인증 획득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5.0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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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스원소프트]
[사진=넥스원소프트]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넥스원소프트의 신용카드 결제 인증 솔루션 넥스비(NexBe) 3DS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온라인 카드결제 기술표준(EMV) ‘3-D 시큐어 2.3 버전’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3-D 시큐어는 국제 신용카드사 연합체(EMVco)가 정한 표준 기술에 맞춰 신용카드 결제 인증 솔루션이 적합하게 개발되었는지 15,744개 항목에 대해 검증하는 인증이다. 온라인 카드결제가 전세계에서 원활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 인증은 비자, 마스터, JCB,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유니온페이 총 6개 글로벌 브랜드사와 신용카드 발급사, 가맹점이 상호간 신뢰를 기반으로 연합해 기술 사양을 표준화하고 관리 감독한다.

이번에 인증 받은 3-D 시큐어 2.3 버전은 최신 표준기술로서 기존 보다 안정성, 보안성, 편의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카드 거래 시 생길 수 있는 수많은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불법 및 부정 사용 거래를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온라인 인증(FIDO)과 보안결제승인(SPC) 인증으로 강력한 보안과 사용자 편의를 제공한다. 개선된 트랜잭션(Transaction) 식별 기능과 오류 원인 추적 기능을 통해 거래 성공률을 향상시켰고, 민원에 대한 빠른 원인 분석과 조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새로운 위험평가 기능과 기준을 제공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의 활용을 높였다.

3-D 시큐어 인증은 국내외 카드사와 결제대행사(PG), 가맹점(쇼핑몰) 등 해외 온라인 카드 결제와 관련된 곳에서 주로 도입한다. 인증된 솔루션을 도입하면 보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사기 거래로 인한 분쟁에서 유리하다. 사기 거래에 대한 책임을 브랜드사로 돌릴 수 있는 라이어빌리티 시프트(Liability Shift)의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3-D 시큐어 인증을 도입한 가맹점과 도입하지 않은 발급사 간에 차지백에 대한 분쟁이 발생하면 가맹점이 보호를 받고, 모두 도입했을 경우에는 라이어빌리티 규정에 따라 브랜드사가 중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 인증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결제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현금 없는 캐시리스(Cashless) 사회로 흘러가고 있다. 이에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비접촉 결제 등의 비중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해외 직구, 티켓팅, 온라인 면세점 이용 등 해외 사이트에서 카드 결제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 카드결제 인증의 가장 최신 2.3 버전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취득했으며, FIDO, SPC, FDS 등 강화된 보안 기능 지원을 통해 결제 인증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갖추고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전략이다.

이미 2021년부터 3-D 시큐어 인증 솔루션을 신한카드, 농협,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국내 대형 발급사에 다수 구축했으며, 국내 발급사의 해외 지점 운영에 기여해 왔다. 이번 인증으로 발급사 뿐만 아니라 온라인 카드 거래가 필요한 다양한 사이트에 확대 도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이사는 “글로벌 온라인 카드결제 인증은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기 때문에 서비스 확대가 용이하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기존 온라인 결제 및 통합 인증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인증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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