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는 '2023 디지털미디어·콘텐츠 비즈니스 매칭데이'(이하 ‘매칭데이’)를 12일 경기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칭데이는 디지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 개발사, 콘텐츠IP사·플랫폼사가 한 자리에 모여 중소벤처 기업이 개발한 콘텐츠 및 서비스의 상용화, 플랫폼사와의 협업모델 발굴 및 컨소시엄 구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개최된다.
과기정통부와 KCA는 디지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 육성 및 관련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 기업을 발굴하여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스마트미디어 앱 서비스 개발 지원을 종료하고, 우수 콘텐츠IP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미디어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개월 간 공모·심사 절차를 거쳐 기존 제작·개발된 콘텐츠IP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 개발사 11개를 선정했다.
최근 콘텐츠 IP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됨에 따라 매칭데이에서는 콘텐츠IP 사용범위, 2차 저작물 활용 등 IP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2차 저작물 활용 확대와 적법한 IP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법률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매칭데이에서 11개 중소벤처 개발사가 콘텐츠IP사와 협업하여 개발 예정인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상생협력에 기반하여 방송사, 케이블TV, 콘텐츠 유통사와 채널 송출, 서비스 런칭 등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 될 예정이다.
KCA 사업담당자는 “콘텐츠 파워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성장을 선도할 중소벤처 기업들의 참신한 도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