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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초저지연의 에지 클라우드 표준개발 과제 수주
이노그리드, 초저지연의 에지 클라우드 표준개발 과제 수주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5.11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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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초저지연 및 경량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에지 클라우드(Edge Cloud) 참조구조 표준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이종 퍼블릭 클라우드의 활용 및 관리를 돕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와 국내 서비스형 SW의 전환 촉진 및 가속화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 지원 핵심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여기에 에지 클라우드 표준개발 과제까지 수주함으로써 올해 총 3건의 정부 클라우드 R&D 과제에 참여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3개 과제의 총사업비는 약 200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표준개발 과제는 AI와 5G 기술 발전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인접 지역에서의 고성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분산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분산 클라우드의 중심이 되는 에지 클라우드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진행된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분야에 핵심 특허 기술을 보유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국내외 클라우드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에지 클라우드 표준개발 작업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벤더 친화적인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국내 기업 주도의 신규 시장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2년 9개월이며 사업비는 약 11억 5천만 원이다.

해당 과제에서 이노그리드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에지 클라우드 시스템 적용을 통한 표준 요구사항 도출과 표준 실증을 위한 PoC 검증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에지 클라우드 표준 개발을 위한 에지 클라우드 개발 현황 분석 △오픈소스 에지 클라우드 플랫폼 구조 및 주요 기능 분석 △에지 클라우드 표준 적용 및 분석을 위한 검증 항목 도출 △에지 클라우드 표준 적용을 위한 시범 운영 환경 설계 및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표준화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파악하고 실제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등 정교한 표준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더욱이 이노그리드는 이미 에지 클라우드 핵심 기술 개발 과제와 에지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의료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어,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에지 클라우드 기술 개발 과제와 이번 표준개발의 결과물을 연계한 실증을 통해 해당 기술의 공신력 확보와 실효성을 검증하는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에 적용하여 에지 기반의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정부의 클라우드 R&D 과제에서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서 이노그리드의 탄탄한 기술력과 뛰어난 수행력 등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3건 모두 클라우드 분야에서 의미 있는 R&D 과제인 만큼,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차세대 클라우드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수의 영상 의학 정보 판독 SaaS 기술 개발, 스마트 건설 디지털 플랫폼 및 디지털 트윈 기반 관리 기술 개발, 스마트 해양 융복합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 등 최근 6년간 약 150억원 규모의 정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자체 솔루션 고도화 및 클라우드 기반의 융복합 사업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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