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확보 및 방송시스템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3년 상반기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실무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 방송장비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내용은 방송장비 사업발주에 필요한 조달계약의 절차, 방송시스템 설계 및 구축 등 실무이론 중심으로 구성했다. 방송장비 수요처의 맞춤형 상담을 위한 방송장비 전문가 도움창구(헬프데스크)를 교육기간 동안 상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방송장비 시연 및 실습 기회 확대를 위해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3, ‘23.5.16~19)와 연계해 현장에서 다양한 방송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신청자가 160여 명에 이르는 등 방송장비 구축·운영 실무교육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꾸준한 수요증가를 고려해 2022년 상반기 대비 30여 명 늘린 80여 명 규모로 운영하며, 올해 하반기(10월 예상)에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방송장비 업무담당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만큼, 이번 교육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송장비 구축과 운영으로 이어져 중소기업의 시장 참여 확대 및 방송장비산업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남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