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분석·AI 챗봇 눈길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인공지능(AI)·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망라하는 아시아 최대 전시회가 열려 업계 관계자 및 예비 개발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행사 현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최근 핵심 분야로 부상한 AI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제6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지난 2018년 첫 개최 이후 인공지능·데이터 전문 기업들과 학계·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시장·기술 동향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해온 AI 엑스포는 올해 11개국 260여 기업·기관이 참여해 470여 부스 규모로 개최했다.
전 세계적으로 AI 광풍의 중심에 선 대형언어모델(LLM)이자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모델인 오픈 AI ‘챗GPT(ChatGPT)’, 구글 ‘바드(Bard)’, 메타 ‘라마(LLaMA)’ 등의 등장으로 최근 대화형 챗봇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는 이미지·코드·오디오·비주얼 등 멀티모달로 진화하면서 인간의 작업물보다 더 나은 결과를 선보이고 있으며, 교육에서부터 생활과 산업에 이르기까지 일상에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이 같은 AI 산업의 최근 동향과 최신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성형 AI가 향후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 AI가 가져오는 사회와 산업의 혁신은 무엇인지 등 최근 AI 산업에서 주목받는 생성형 AI와 관련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이 밖에, 전시회는 AI 성능 향상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인 데이터 수집·가공, 인프라·플랫폼·솔루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망라했다. 생성형 AI와 AI 챗봇 뿐만 아니라 머신러닝·딥러닝, 뉴럴 네트워크, 강화 학습, 자연어처리(NLP), 음성 인식, 이미지 인식, 가속기, HPC, 컴퓨팅,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딥 서버, AI 플랫폼·솔루션 등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