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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이노베이션, 국제적 UN 인증 탄소배출권 유통
C&E이노베이션, 국제적 UN 인증 탄소배출권 유통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5.15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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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이바지할 것”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C&E이노베이션(씨앤이이노베이션)이 2020년도부터 도입해온 국제 탄소배출권과 관련하여 글로벌 기업 및 해외 국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 및 유통을 위한 신규 사업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탄소배출권이란 지구 온도를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상승시키는 주범으로, 각 기업들의 기업 활동 중에 있어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 정도에 따른 탄소배출권 구입을 통해 배출하게 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근본적인 목적으로 두고 있다.

또한 정부가 탄소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단위로 배출권을 할당, 할당 범위 내에서 배출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할당된 사업장의 실질적 탄소가스 배출량을 평가하여 잉여분 또는 부족분의 배출권에 대해 사업장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가 탄소배출권 거래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향후 20~30년 내 탄소중립 공약을 내세우는 등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항으로, 미국의 경우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제로화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은 오는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위해 2020년 9월 정상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C&E이노베이션은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배출권이 글로벌 기업 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착안, 탄소배출권 신뢰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해외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국내 배출권 유통이 아닌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 나이키 등 세계 최대 규모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배출권을 유통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배출권은 UN(국제연합 The United Nations)이 인증한 탄소배출권으로, 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쇄하기 위해 UN의 엄격한 스크리닝을 거쳐 UN회원국에 발행하는 탄소배출권이다. 일반적으로는 개발도상국에서의 CDM(청정개발체제 Clean Development Mechanism) 프로젝트를 통해 온실가스 감소를 달성하여 발행된 탄소배출권이기도 하다.

C&E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당사는 현재 UN의 인증된 탄소배출권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인증기관 베라(VERRA), 골드스탠다드(GS) 등에 유통하는 국내 최대 규모 탄소배출권 거래소 씨앤이그린마켓을 운영 중에 있다”라며 “향후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과 글로벌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방침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통한 기업성장 및 외연 확장을 중점 추진해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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