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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유망품목 30개 집중 지원한다
수출 유망품목 30개 집중 지원한다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3.05.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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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품목 지정제도 도입
거점무역관 등 지정·확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2차 범정부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2차 범정부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정부가 수출 유망품목 30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최대 교역국인 중국 시장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등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 역량을 결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유관부처와 함께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개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주력 제조업 및 12대 신수출 유망분야 중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세부 유망품목을 선정하고 수출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수출 유망품목 지정제도를 도입하고 거점무역관 지정, 수출바우처, 해외지사화 사업 등과 연계하는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정부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 등이 수출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국 시장동향과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3대 분야 △신성장제조업 △소비재 △디지털·그린 전환 등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정부협력 채널을 활용해 경제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대중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보험·신용보증 한도 확대 등 패키지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복귀기업을 활용한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해 설비 이전, 국내 투자 지원 등을 강화한다.

한편 2030년 재생에너지산업 수출 5조원, 해외진출 10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산업 수출활성화 방안 및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취득 종합지원과 관련해 부처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반도체 등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수출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무역적자 및 수출 부진에서 조기에 벗어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수출드라이브에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번에 선정한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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