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에 관심있는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및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업계 실무진 80여명이 참여한 ‘스노우플레이크 빌드.로컬: 서울(Snowflake BUILD.local: Seoul)’을 5월 31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누구나 쉽게 데이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이해하고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직접 구축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된 입문 프로그램으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설명하고 직접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은 △스노우플레이크 및 자사의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 스노우사이트(Snowsight) 활용 △데이터 플로우 자동화 △데이터 공유 및 마켓플레이스 △개발자 프레임워크 스노우파크(Snowpark)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데이터 앱 개발 플랫폼 스트림릿(Streamlit) 구현 데모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실무진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직접 다루지 않은 비전문가들도 쉽고 간단하게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이 단일 플랫폼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활용하고 생산성을 높여 파이프라인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객은 데이터 오픈소스 앱 개발 플랫폼 스트림릿을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스노우사이트에 통합해 앱을 쉽게 구축하고, 배포 및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합 대시보드라고 할 수 있는 스노우사이트에서 파이프라인, 머신러닝(ML)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을 원하는 언어와 방식으로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어 데이터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개발자 프레임워크 스노우파크는 유연한 개발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가 익숙한 언어로 앱과 ML 모델을 개발하고 최적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스노우파크는 자바, 스칼라, SQL, 파이썬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러 팀이 단일 플랫폼 상에서 뛰어난 보안성 아래 동일한 데이터로 협업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앱 구축 시 높은 확장성, 유연성, 보안 및 일관된 거버넌스를 제공해 프로젝트 제품화 단계에서 개발자에게 큰 걸림돌로 여겨지는 데이터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이슈도 해결한다.
스노우플레이크 이수현 에반젤리스트는 “누적되고 있는 기업 내 생산, 고객, 판매 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활용 능력이 기업의 경쟁력이 되고 있으나 개발자나 데이터 전문가를 갖추지 않은 스타트업, 중소형 기업들은 자사에 맞는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직관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공유해 기업 규모에 맞게 데이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국내 데이터 전문가 양성 등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