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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 개최
대한민국 국회,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 개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6.0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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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아세안 의회 간 협력 고도화 다짐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대한민국국회는 1일 대한민국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대한민국과 아세안의 의회, 기업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동 포럼은 한-아세안 의회 간 협력 고도화를 위하여 기획된 것으로 '제18회 제주포럼'의 특별세션으로 준비됐다.

포럼은 제1부, 제2부에서 '한-아세안 공급망 활성화 협력'과 '지속가능한 기후변화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의제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모두의 현안이면서 역내 협력 잠재력이 큰 주제를 선별한 것으로서 의회 차원에서 각국 의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개방적인 협력 논의를 통하여 향후 정부ㆍ민간 차원의 협력을 이어나가는데 초석을 마련하려는 취지이다.

포럼은 좌장의 진행 하에 발제자의 전문 발제, 그리고 각국 대표단의 자유발언으로 구성된다. 먼저 제1부는 한-아세안 의회외교포럼 회장이자 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좌장을 맡아 공급망 활성화 협력에 관한 논의를 끌어나간다.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곽성일 경제안보전략실장, 삼성글로벌리서치의 신창목 부사장이 각각 전문가 발제를 맡아 논의를 개시하며, 이어서 각국 의회와 기업 대표단의 자유발언을 청취한다.

연이어 '한-아세안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협력'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2부에서는 한-말레이시아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발제자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탄소중립연구본부장 이유수 박사와 한화오션 주식회사(前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정인섭 사장이 나서며 제1부에서와 마찬가지로 각국 대표단의 자유발언을 청취할 예정이다.

포럼 종료 후에는 대한민국과 각 아세안 국가 간 양자면담이 진행된다. 아세안국 대표단과 해당 국가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 및 우리 기업 등이 함께 모여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를 약속하며 우정을 다질 계획이다.

포럼 다음 날인 2일 목요일에는 제주를 방문한 아세안 대표단을 위한 제주문화ㆍ산업 시찰이 예정되어 있다. 대표단은 제주민속촌과 제주돌문화공원을 방문하여 가장 제주다운 문화의 공간에서 제주의 정신과 제주민의 전통생활상을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삼다수공장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먹는샘물 대표브랜드의 품질 관리 및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시찰한다.

오만찬 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포럼 전 날인 31일 수요일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주최 만찬이, 포럼 당일인 1일 목요일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최 오찬과 아세안 친선협회장 공동주최 환송만찬이 각각 진행된다. 오만찬에는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대표단 뿐만 아니라 제주포럼을 주최한 제주 측 주요 인사 등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국회는 앞으로도 공공외교의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국제회의 참석 및 개최를 통하여 아세안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공고히 하고 국제적 현안에 대한 실천적 논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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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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