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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디지털 분야 국가기술자격 응시 활기
청년층 디지털 분야 국가기술자격 응시 활기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6.12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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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응시율 연 7.1% 증가
자격-업무 연계 실용성 주목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디지털 분야 기술자격에 관한 MZ세대(1980~2005년생) 재직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응시한 재직자 55만6000여명의 응시 현황을 분석해 재직자의 국가기술자격 시험응시 동향을 12일 발표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재직자의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율은 연평균 5.7% 증가했다. 이 중 MZ세대 재직자는 연평균 7.1%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체 재직자 응시인원의 59.6%를 차지했다.

MZ세대 재직자들이 주로 관심을 두는 국가기술자격 종목은 디지털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웹디자인기능사 등에 주로 응시했다. 미용사, 화학분석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 미용과 안전 분야의 응시율도 높았다.

재직 기업 규모를 보면 1000명 이상 기업 비율이 22.4%로 가장 높았다. 응시 자격과 업무와의 연관성은 81%로, 자격시험 공부 또는 자격증 취득을 업무에 연계하려는 실용적 특성이 강했다.

재직 기업에서 자격을 우대하는 내용으로는 ‘승진·배치 등 인사고과(31.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자격시험 응시목적은 ‘자기계발(32.3%)’이 가장 높았으며, ‘업무수행 능력 향상(25.6%)’이 뒤를 이었다.

김혜경 능력평가이사는 “국가기술자격에서도 MZ세대의 특성이 반영돼 디지털 분야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며 “디지털 기반 평가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산업현장 중심의 시험으로 자격의 현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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