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스냅태그가 K-팝 아이돌 콘텐츠 및 굿즈 유통 플랫폼 ‘앰프’와 협업하여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 ‘키포(KEEFO)’ 앱(어플리케이션)을 이번 K-POP 행사 3곳에서 선보였다.
앰프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K-POP 팬덤 오프라인 행사 3개를 개최했다.
파노라마 인 서울 (Fanorama in SEOUL)과 뷰티풀 데이 팝업(Veautiful Days POP-UP)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으며, 하트스테이션(Heart Station)은 10일부터 11까지 진행되었다. 스냅태그는 해당 행사에 키포의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파노라마 행사는 BTS 홈마(홈페이지 마스터의 줄임말로 고화질의 아이돌 사진,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팬) 7명의 합동 전시회로 서울을 시작으로 7월에 오사카, 도쿄 등 글로벌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스냅태그는 파노라마 글로벌 투어에도 키포 디지털 티켓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키포의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는 이름, 핸드폰 번호 입력만으로 티켓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된 디지털 티켓에는 QR CODE가 아닌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적용되어 있어 티켓 자체를 스캔하면 본인 확인이 되어 입장이 가능하다.
해당 행사에 디지털 티켓을 도입하기 이전에는 100명 입장 시 티켓 확인, 본인 확인 등 입장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됐으나, 디지털 티켓 입장으로 입장시간이 약 7분으로 단축됐다.
이와 같이 간소화된 티켓은 대기와 입장 시간을 단축해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행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디지털 티켓 발급은 티켓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고 앱에서 티켓을 보관 및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나만의 대체불가능토큰(NFT) 굿즈 역할도 가능하다.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키포는 디지털 티켓 발급,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앱에서 사용자가 티켓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고 발급된 티켓을 소장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키포를 통해 행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