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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AFFY 8기 수료… 누적 4000명 이상 취업
삼성 SAFFY 8기 수료… 누적 4000명 이상 취업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6.16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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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래유망분야 취업 지원
SW 개발자 구인난 해소 기여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8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삼성전자]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8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삼성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삼성이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8기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수료생 73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에는 수료생 대표 100명과 가족 10명이 참석했다.

SSAFY는 삼성이 지난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7기까지 누적 취업자는 3979명으로, 취업률은 약 84%에 이른다. 8기 수료생 중 조기 취업이 결정된 인원을 더하면 4년 반 동안 누적 취업자는 4000명을 넘어선다.

SSAFY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다수 기업에 SW 개발자로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은 네이버와 카카오, 현대모비스, SK C&C, LG전자, KT, 신세계 I&C, 컬리 등 IT와 자동차, 유통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또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같은 시중은행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지에 있는 해외 기업에 채용된 사례를 포함하면 SSAFY 수료생들이 취업한 업체는 총 997개에 이른다.

SSAFY 수료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회사도 늘고 있다.

SSAFY 1기 수료 당시 채용 전형에서 수료생을 우대한 기업은 20여개였다. 현재는 150개가 넘는 업체에서 SSAFY 수료자에 대해 △서류심사 면제 △코딩 테스트 면제 △서류심사 가점 같은 우대 사항을 두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수료생들의 성공을 응원했다.

권기섭 차관은 축사에서 “오늘 수상자 중 체육학·어문학 계열 전공자가 포함돼 있다는 것은 비전공자로서 IT계열에 관심이 있는 많은 청년에게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SSAFY는 1기수당 1150명씩, 연 2기수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한다. 지금은 지난 1월에 입과한 9기가 교육을 받고 있다. 10기는 현재 선발 전형을 진행 중이며 7월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캠퍼스는 서울과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경북 구미시, 부산광역시(부울경 캠퍼스) 등 5곳이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 집중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씩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또,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 박람회, 기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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