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젠하이저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비드콘(VidCon) 2023’에 참가해 최신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비드콘’은 전 세계 유튜버, 크리에이터, 미디어사 및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업체 등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동영상 산업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에서 젠하이저는 다양한 영상 제작에서 사용하기 좋은 고품질의 오디오 장비를 시연한다.
우선 젠하이저는 입문 크리에이터도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간편한 연결을 지원하는 ‘프로파일 USB 마이크’를 소개한다. 이 제품은 전방의 소리는 포착하고 후방의 노이즈는 감소시키는 지향성 마이크로 유튜브, 트위치, 팟캐스트 등의 촬영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젠하이저의 고성능 마이크에 사용되는 콘덴서 캡슐인 'KE 10'을 내장하고 있어 우수한 품질의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다.
또 젠하이저는 영화 또는 방송 촬영의 현장에서 오디오 워크플로를 간소화 시켜주는 극초단파(UHF·Ultra High Frequency) 대역의 휴대용 디지털 무선 마이크 시스템 'EW-DP'를 소개한다. 이 시스템의 수신기 ‘EW-DP EK’는 촬영 장비에 여러 개를 쌓아 올릴 수 있도록 ‘마그네틱 스태킹(Magnetic Stacking)’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블루투스 방식으로 송신기와 간편하게 동기화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외에도 젠하이저는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샷건 타입의 마이크 ‘MKE 200 모바일 키트’와 간편한 원터치 방식의 디지털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오디오 시스템 ‘XSW-D’ 등도 소개한다.
젠하이저의 관계자는 "콘텐츠의 제작에 있어서 고품질의 사운드는 영상의 몰입력과 매력도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비드콘 2023’에서 젠하이저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최신 방송용 오디오 장비 및 솔루션들을 소개하며 오디오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