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LG전자가 내장 배터리를 탑재한 포터블 파티스피커 ‘LG 엑스붐’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LG 엑스붐은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단체 모임, 야외 행사 등에 최적화된 포터블 스피커다. 강력한 사운드와 이동 편의성을 두루 갖춰 파티룸, 댄스스튜디오, 워크숍 장소 등 실내는 물론 펜션, 야외 공연장 등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시간 연속 재생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갖췄다. 스피커 상단 손잡이와 아래쪽 바퀴를 이용하면 여행용 캐리어처럼 간편하게 갖고 다닐 수 있다. 야외 환경을 고려해 IPX4 생활방수등급도 지원한다.

LG 엑스붐은 고음용 트위터 2개, 저음용 우퍼 1개 등 2.1 채널에 최대 250W 출력을 지원한다. 특히 8인치 대형 우퍼는 드럼, 베이스 기타 등 저음을 풍부하게 표현한다.

모바일 기기에서 LG 엑스붐 앱을 이용하면 음악 비트에 맞춰 변하는 우퍼 조명의 색상과 점멸 패턴을 바꾸거나, 스피커 상단에 있는 픽셀 조명으로 40자 이내의 영어 텍스트나 캐릭터 애니메이션도 보여줘 흥겨운 파티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USB 또는 블루투스로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면 스마트폰 등에서 듣던 음악을 이어서 즐길 수 있고, 마이크와 기타를 연결하면 다양한 행사나 버스킹 공연 진행도 가능하다.

LG 엑스붐은 최대출력 250W를 지원하고 20시간 재생 배터리를 탑재한 XL7S와 최대출력 200W를 지원하고 12시간 재생 배터리 탑재한 , XL5S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6일부터 온라인브랜드샵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하가는 각각 64만9000원과 44만9000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강력한 사운드와 넉넉한 내장 배터리를 두루 갖춘 파티스피커 LG 엑스붐을 앞세워 음악과 파티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신나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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