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5G 스마트폰에 탑재
4나노 공정, 성능·효율 개선
올해 하반기 상용 기기 발표
4나노 공정, 성능·효율 개선
올해 하반기 상용 기기 발표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퀄컴 테크날러지가 스냅드래곤4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27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4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빠른 CPU 속도, 선명한 사진·비디오 촬영, 5G와 Wi-Fi를 통한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4 2세대는 스냅드래곤4 시리즈 처음으로 4나노 공정으로 설계됐다. 퀄컴 크라이요 CPU는 최대 2.2㎓의 속도와 1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15분 만에 배터리를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퀄컴 퀵차지4+와 선명하고 매끄러운 스크롤링을 선사하는 120fps FHD+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
카메라 성능도 개선한다. 전자식 손떨림 보정과 더 빨라진 자동 초점(AF) 기능으로 흐릿함을 최소화하고 움직이는 피사체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4 시리즈 최초로 MCTF(Multi Camera Temporal Filtering)가 하드웨어에 내장돼 고품질 비디오의 노이즈 감소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어두운 환경에서 선명하고 상세한 이미지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저조도를 비롯해 AI로 향상된 배경 소음 제거 기능을 통해 업무 공간이나 혼잡한 환경에서 사용자가 전화·화상 통화 시 보다 명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스냅드래곤4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스냅드래곤 X61 5G 모뎀-RF 시스템을 기반으로 5G와 Wi-Fi5 등 무선 연결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주요 제조사들은 스냅드래곤4 2세대를 탑재한 기기를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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