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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클라우드·AI로 네트워크·보안 혁신…ICT 인프라 운영 간소화
시스코, 클라우드·AI로 네트워크·보안 혁신…ICT 인프라 운영 간소화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6.28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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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AI 기술 활용 확대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 효율↑

온라인 협업 툴도 강화
회의 내용 자동 요약 정리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3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 회사 사업 현황 및 전략을 소개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3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 회사 사업 현황 및 전략을 소개했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서비스 기업인 시스코 시스템즈는 최근 전 세계 ICT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활용해 네트워크·보안 기술을 혁신하고 ICT 인프라 운영·관리의 효율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스코코리아는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3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시스코가 바라보는 혁신적인 기술과 클라우드 시대 속 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 비쉬 아이어(Vish Iyer) 시스코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APJC) 아키텍처 부사장, 모힛 라드(Mohit Lad) 시스코 네트워크 어슈어런스 수석부사장 겸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사우전드아이즈(ThousandEyes)의 공동창업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스코코리아의 사업 현황 및 전략을 소개한 최지희 대표는 “네트워크 시장의 견고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AI 등 최첨단 기술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적극 활용해 보안, 협업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인프라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들이 지속가능한 사업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챗GPT 같은 대화형 챗봇의 등장을 계기로 조명받는 생성형 AI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네트워크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를 연결한다는 시스코의 목표를 달성해나가고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고객사의 자체 보유·운영 서버(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까지 통합 지원하는 ‘시스코 네트워킹 클라우드(Cisco Networking Cloud)’를 통해 ICT 인프라 운영·관리를 효율화한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네트워크 인사이트를 제공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스코 네트워킹 제품 관리를 일원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스코는 사우전드아이즈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통합된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시스코는 지난 2020년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사우전드아이즈를 인수, 자사 서비스에 통합한 바 있다. 사우전드아이즈의 향상된 가시성, 자동화된 인사이트, 보다 원활한 워크플로우는 온프레미스·인터넷·클라우드 등 모든 네트워크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시스코는 전 세계 ICT 시장에서 생성형 AI가 부상하고 있음에 착안,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협업·보안 포트폴리오 전반에 적용해 조직의 업무 생산성과 단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스코는 AI 기반 솔루션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Cisco Security Cloud)’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단순화된 사이버 보안 환경을 제공,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한다.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는 ‘생성형 AI 정책 어시스턴트(Generative AI Policy Assistant)’를 활용해 보안·IT 운영자가 세부적인 보안 정책 설명과 이를 인프라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최적화된 방법을 안내한다.

하이브리드 근무가 보편화되며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협업툴에도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됐다. 웹엑스(Webex)로 온라인 협업을 지원해온 시스코는 웹엑스 스위트(Webex Suite)에 해당 기술을 반영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캐치 미 업(Catch Me Up)’은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내용을 놓쳤을 경우, 대화 요약본과 논의된 업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회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인텔리전트 회의 요약(Intelligent Meeting Summaries)’은 AI를 활용해 회의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담당자에게 업무를 배정해 미팅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이 회의 전체 녹화본을 보지 않아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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