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미혼모 복지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해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육아 키트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미혼모를 도울 수 있는 쇼핑라이브가 있다.
네이버 대표 키즈 라이브 마마프로젝트는 쇼핑라이브 중 판매된 육아 패키지 상품 맘박스의 판매금 전액을 미혼모 돕기 기부 프로젝트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맘박스 구매만으로도 미혼모를 돕게 되는 것이다.
마마프로젝트의 맘박스는 물티슈, 핸드워시, 마스크, 비데티슈 등 육아에 필요한 물품들을 패키지화해서 판매하는 키트를 말한다.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구상됐다. 해당 키트는 6만 원 상당의 제품을 만 원에 판매하고 있어 착한 가격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맘박스 쇼핑라이브는 국민 쇼호스트 미미언니, 노금미, 국민 삼촌 임찬재 MC가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강점에 힘입어 해당 라이브는 평균 시청자 수 28만, 누적시청자 608만 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마마프로젝트는 최근 진행하는 쇼핑라이브 행사에서 맘박스를 200만 원 상당의 규모까지 판매했다. 이후 주최 측은 7월 10일 해당 금액 전액을 ‘위기에 노출된 미혼모, 한 부모 가정에 따뜻한 백미 지원’ 모금함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네이버 대표 키즈 라이브 마마프로젝트의 2주년을 기념하자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맘박스 구매자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도가 남겨 있다는 것이 라이브 주최자 측 설명이다.
마마클래스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고객님들이 마마프로젝트와 맘박스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기 때문에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마마클래스와 뜻을 함께해 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고객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맘박스 판매를 지속하고 있는 마마프로젝트 측은 오는 7월 12일 오전 10시에도 24화 '온라인 공동육아! 맘스클래스 2편'을 통해 새로운 맘박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그간 호평을 받아온 마마 프로젝트이기에 24화 라이브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더욱 커지는 중이다. 이후에도 마마프로젝트 측은 맘박스 판매를 통해 선순환을 이뤄 나갈 방침이다.
한편, '위기에 노출된 미혼모, 한 부모 가정에 따뜻한 백미 지원' 모금함 기부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여성 인권 동감에서 주최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홀로 생계와 육아를 이어가기 어려운 가운데 물가 상승에 의해 위기에 노출된 미혼모, 한 부모 가정의 주식 해결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행사를 주로 하고 있다. 이처럼 동감에서는 미혼모와 한 부모 가정의 생계에 보탬이 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