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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 미디어 솔루션 ZTL 공개…방송광고 디지털전환 ‘첫발’
아이지에이웍스, 미디어 솔루션 ZTL 공개…방송광고 디지털전환 ‘첫발’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7.12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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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방송광고 분석
성과 구체화·통합 관리 구현
아이지에이웍스와 KT가 공동 개최한 방송광고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 모습. [사진=아이지에이웍스]
아이지에이웍스와 KT가 공동 개최한 방송광고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 모습. [사진=아이지에이웍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아이지에이웍스는 KT와 함께 ‘방송광고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을 개최하고, 자사의 종합 미디어 솔루션 ‘ZTL(지티엘)’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30여년간 혁신이 부재하던 방송광고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는 새로운 기술 기반의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를 포함한 대형광고주들부터,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사와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등 종합광고대행사까지 업계 대표 기업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Data와 Tech로 방송 광고의 미래를 꿈꾸다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방송광고 데이터의 분석, 타겟팅, 플래닝 플랫폼 △신규 솔루션 시연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양사는 광고주가 수백억원 규모의 비용을 지불하고도 실제 광고 시청 고객, 구매 전환 비율 등 정교한 성과측정이 불가능했던 기존 TV방송광고 시장의 한계를 지적하며 컨퍼런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4300만명 규모의 시청자 페르소나 데이터와 KT가 보유한 1000만대 셋톱박스를 통한 시청 이력 데이터의 결합 과정을 설명한 뒤, TV광고 시장의 본격적인 디지털전환을 선언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지에이웍스의 ZTL은 데이터테크 기반 측정 방식으로 기존의 ATL(TV·인터넷 등 미디어 매체 활용 마케팅), BTL(이벤트·전시회 등 현장 마케팅) 같은 이분법적 매체 분류를 넘어서 실제적인 매체 통합 성과 분석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ZTL은 실제 타겟의 시청률, 도달률 등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매체 집행 및 성과 측정 리포트를 제공한다. 특히 소비자의 데이터를 연결함으로써 그동안 이원화돼 있던 방송광고와 디지털광고를 공통된 기준으로 측정하고 관리해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기반의 브랜드 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TV시청자의 광고 시청 이력, 광고주의 앱 이용 현황, 제품 탐색·구매 행동 등을 전체적으로 연결해 분석할 수 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국내 방송광고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4조531억원에 달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광고와 시청자 사이의 디테일한 연관성을 확인하고 마케팅 전략에 적용할 수 있는 확실한 디지털 솔루션이 없었다”며 “TV 미디어의 규모와 영향력이 여전히 막강한 만큼,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타깃 오디언스 확보, 광고 효과 분석, 전략 실행안까지 한번에 확보할 수 있는 ZTL을 시작으로 과거 관행적으로 진행됐던 방송광고 방식을 탈피하고, 데이터 연결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올바른 의사결정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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