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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현장 근로 지원하는 신규 AI 기능 발표
MS, 현장 근로 지원하는 신규 AI 기능 발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3.08.1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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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한 생산성 혁신 수요 증가
팀즈∙비바 등에 효율성 개선 기능 추가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장 근로 환경에 특화된 새로운 AI 기능을 공개했다. [사진=한국MS]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장 근로 환경에 특화된 새로운 AI 기능을 공개했다. [사진=한국MS]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현장 근로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개선을 위해 현장 근로 환경에 특화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공개했다.

현장 근로자는 전체 인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현장 근로자는 27억명에 달하며, 이는 사무직 근로자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노동력 및 공급망 부족이 두드러지는 오늘날 거시경제 환경에서는 조직이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서 효율성을 추구함에 따라 근로자에게 더 많은 업무 부담이 주어진다.

한국을 포함한 31개국 현장 근로자 6000여명의 설문을 기반으로 하는 MS의 최근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에 따르면, 이들 중 60% 이상이 반복적이거나 사소한 업무에 시간을 소모하고, 효율적인 작업 수행을 위한 리소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 근로자 2명 중 1명은 업무로 인한 번아웃을 겪었으며, 45%는 내년에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I가 대부분의 인력 부문에서 생산성을 혁신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 65%는 AI가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MS는 3가지 주요 영역에 걸쳐 현장 근로 환경의 효율성 개선을 위한 AI 기반 신규 도구와 통합 기능을 발표했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 60% 이상이 ‘MS 365’를 사용해 현장 근로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MS는 ‘다이나믹스 365 필드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 in Dynamics 365 Field Service)’을 ‘아웃룩’과 ‘팀즈’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아웃룩’이나 ‘팀즈’로 고객에 대한 보고를 받는 현장 서비스 관리자는 ‘다이나믹스 365’의 ‘코파일럿’ 기능을 사용해 이메일이나 채팅에 있는 세부 정보로 작업 주문 작성을 간소화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 권장 사항을 통해서는 이동 시간, 가용성, 기술 역량과 같은 요소를 기반으로 기술자의 스케줄링을 도울 뿐만 아니라 앱을 전환하지 않고 고객 메시지에 대한 답변도 생성할 수 있다.

새롭게 공개된 ‘비바 커넥션 어나운스먼트(Announcements in Viva Connections)’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의 긴급한 커뮤니케이션, 역할별 업데이트, 안전 정책 변경과 같은 중요한 공지 사항 작성과 일정 예약, 대상 지정 등의 작업을 돕는다.

담당자는 ‘팀즈’를 벗어나지 않고도 ‘비바 커넥션’ 앱에서 메시지를 신속하게 보낼 수 있다. 메시지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푸시 알림, ‘팀즈 홈 익스피리언스’ 알림 등을 통해 현장에 전달된다.

이 밖에도, ‘비바 인게이지 타겟티드 캠페인(Targeted Campaign in Viva Engage)’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소속감과 목적의식을 높이기 위한 기업 캠페인을 생성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현장 근로자는 여러 디바이스를 통해 작업하고, 교대 근무가 끝나면 다음 근무자에게 디바이스를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 ‘윈도우 365 프론트라인(Windows 365 Frontline)’은 교대 근무자 및 시간제 근로자가 디바이스에 로그인하는 순간부터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PC의 성능을 확장해 현장 근로자는 근무 장소와 관계없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개인화된 윈도 환경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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