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23년 블록체인 기술 신뢰성 검증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8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표준화 성숙도가 향상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산·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대체불가토큰(NFT), 토큰형증권발행(STO) 분야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TTA는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국내외 표준과 연계된 블록체인 신뢰성 평가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의 제품 및 솔루션의 신뢰성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 신뢰성 평가 기준은 기능성ㆍ보안성ㆍ성능 및 확장성ㆍ장애내성 등을 포함한 20여 개의 시험 항목으로 구성되며, 2023년도에는 NFT 등 신규 분야에 특화된 평가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TTA는 이번 검증지원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공급기업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요기업이 안심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손승현 TTA 회장은 “본 사업은 신뢰성과 투명성이라는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가치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산시키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련 기업과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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