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자체 재난통신망 교신훈련’ 시행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2023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ICT 기관 특성을 반영한 ‘자체 재난통신망 교신훈련’을 본사와 10개 지방본부 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통신망은 초단파대(근거리) 통신망과 단파대(원거리) 비상통신 전국망(아마추어 무선통신)으로 구축돼 대형재난과 천재지변 등 유무선통신망이 마비될 경우 비상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통신수단이다.
정한근 원장은 “재난 발생으로 인한 유무선 통신망 마비에 대비한 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을지연습 중점 5대 핵심과제를 전달하며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KCA는 2023년 을지연습으로 전 직원 비상소집과 전시 직제편성 △비상통신망 모의훈련 △디도스 공격 및 해킹 등에 대한 긴급대응체계 구축 △통일 및 안보교육 △사이버테러와 전시 기금관리, 비상시 검사업무 등 실질적인 기관 고유업무에 대한 전시 현안 토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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