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 공과대학 산하 교육센터인 CEP-CCIT FTUI(이하 ‘CCIT FTUI’)와 현지 정보보호 인력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CCIT FTUI는 80%의 실습과 20%의 이론 수업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우수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교육기관으로, 교육 프로그램 이수 시 인도네시아 최고 대학교인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의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CCIT FTUI에서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웹 개발자, 네트워크 관리자, IoT 개발자를 양성하는 정보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동 교육생이 KISIA에서 운영하고 있는 현지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경우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해외진출 및 정착 시 활용 가능한 양질의 인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KISIA와 CCIT FTUI는 협약을 통해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한 현지 인력 양성 사업 운영 협조 및 양국 정보보호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 도모 △CCIT FTUI 보유 교육생 추천 풀 공유 및 정보보호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지인력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시 교육생 선발 및 기업 연계 프로그램 수요조사 협조 등 다방면적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ISIA 조영철 수석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인도네시아의 수준 높은 교육 후보생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지 정보보호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해외 진출 및 정착 시 겪는 인력확보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