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일본재단 전화중계서비스(NFTRS) 관계자들이 24일 NIA 대구본원 손말이음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NIA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 의사소통을 위해 영상, 문자 등으로 실시간 통신중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NFTRS는 이러한 NIA 손말이음센터의 우수한 통신중계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NIA에서는 손말이음센터 운영 현황 및 중계인력교육, 시스템 관리 등에 관한 노하우를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센터 견학 후 3자 간 실시간 영상 및 문자중계를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NIA는 2005년부터 손말이음센터를 운영해 청각·언어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차별 없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통신중계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119, 112 등 긴급상황 중계를 포함해 구직, 의료, 업무, 금융, 쇼핑, 주문 등 일상생활 전 영역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중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방문은 오랜기간 청각·언어장애인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에 기여한 손말이음센터의 통신중계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인정받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손말이음센터는 통신중계서비스를 통해 통신소외계층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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