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폴리텍대학 전경. [사진=ICT폴리텍대학]
ICT폴리텍대학 전경. [사진=ICT폴리텍대학]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ICT 특성화 대학인 ICT폴리텍대학(학사기획처장 김동옥)이 오는 9월 11일부터 2024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원서접수는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19일이다. 수시 1차 모집에서는 전체 정원의 85%를 모집하며, 타 대학 지원시에도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입학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며, 인문계고 일반대학 문과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앞서 눈에 띄는 점이 있다. 기존 학과 중 스마트통신학과, AI영상보안학과가 전면 개편해 클라우드인터넷학과와 AI소프트웨어학과로 탈바꿈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클라우드인터넷학과(구 스마트통신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와 빅데이터의 핵심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AI, 빅데이터, 광통신 시스템, 인터넷 등의 디지털 정보와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의 설계, 감리, 구축 및 운용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 교육을 지향한다.

또한 교육내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차세대 디지털 통신망의 관리, 광통신 시스템의 실험과 설계, ICT엔지니어 설계감리 등 기술 교육을 통해 AI와 빅데이터의 핵심 플랫폼 클라우드 인터넷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AI소프트웨어학과(구 AI영상보안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융합 인력양성을 교육목표로 AI분야의 이론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첨단 교육 시설을 갖춰 학생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C, JAVA, 파이썬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코딩 기본교육, 데이터 베이스와 웹 및 앱을 연동하는 백엔드 및 프런트엔드 융합기술, 그리고 빅데이터, 딥러닝, 머신러닝 등의 인공지능 활용 융합기술을 분석하며, 학습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코딩 능력과 데이터 전처리분석 능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지향한다.

한편 ICT폴리텍대학은 입학생 전원 2년간 100% 장학금을 지급하는 '미래 인재 장학금'을 실시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다만, 장학금 혜택을 받기 위해선 국가장학금 신청은 필수이며 직전 학기 평점 3.0 이상을 충족시켜야 한다.

정보통신 분야 산업체 재직자 산업학사 학위 과정도 함께 모집한다. 재직자 반은 정보통신 관련 분야 경력 6개월 이상 근무자로서 고등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토요일 실습기반의 대면 수업과 평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장학금 혜택은 '미래인재장학금'학위과정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수시 1차 모집과 관련해 ICT폴리텍대학 학사기획처 김동옥 처장은 "대대적인 학과 개편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시대를 완성하는 ICT 완성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미래 인재 장학금 혜택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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