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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소프트, AI 포트홀 자동 탐지 기술로 미국 시장 공략
다리소프트, AI 포트홀 자동 탐지 기술로 미국 시장 공략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8.2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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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RiaaS를 소개하는 노엘리자베스김 대표.
미국 현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RiaaS를 소개하는 노엘리자베스김 대표.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다리소프트는 포트홀, 낙하물 등의 도로 위험물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서비스 RiaaS(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국은 전세계 도로 총연장 6369만km 중 683만km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시 5500만개의 포트홀이 존재하고 포트홀로 인한 차량 수리비만 년 평균 3억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등 도로 위험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다리소프트는 지자체 및 관련 기업들로부터 도로 위험물 관리 서비스로 주목받으면서 2022년 11월 워싱턴 Gov-Tech 엑셀레이팅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현장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2023년 4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리소프트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업계 베테랑 인사들을 영입했다. 도로 엔지니어링 및 시설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 HDR의 전 부사장을 역임한 매트 와이글(Matt Wigle)이 다리소프트 미국 법인(Dareesoft North America)의 법인장으로 부임했다.

매트 와이글은 "도로 관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RiaaS 서비스를 미국에 도입할 수 있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KG 모빌리티에서 서비스 및 상품 기획, 해외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한 박성진 전무가 CMO로 합류했다.

박 전무는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다리소프트 RiaaS 서비스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위해 명확한 타켓층 발굴과 동시에 전문 전시회, 세미나 참가 및 소셜미디어 등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여 잠재 고객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다리소프트는 이미 미국 시장에서 실적을 내기 시작했다. 시애틀 소재 인공지능 기업 디파인드AI사(DefinedAI)와 RiaaS 데이터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대표 통신 장비 기업 크레이들포인트사(CradlePoint)와는 공동으로 미주리, 캔사스, 아이오와 주정부와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 대표인 정만식과 노엘리자베스김은 창업이전 해외 사업을 이끌며 10개국 지사 설립 및 연간 100억원의 해외 사업 실적을 달성한 바 있어 해외 사업에서 이미 그 능력을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다리소프트는 미국 이외에 일본, 태국, 인도 및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공적인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서울과 3년간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해 300대의 도로분석 장치를 설치하고 도로 위험정보 및 위험물 크기와 정밀 위치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다리소프트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미국 파트너 워크샵을 8월에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전세계 10개국에 RiaaS 서비스를 상용화해 해외 매출 1,79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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