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스테이지파이브는 자사 통신플랫폼 핀다이렉트 내 구독형 로밍서비스인 ‘로밍패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로밍패스는 연간 멤버십 개념으로, 9900원을 1회만 납부해도 전세계 대상 로밍상품을 횟수 제한 없이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로밍패스 런칭을 기념하여 최대 1만 5천원 상당의 웰컴기프트를 증정한다. 웰컴기프트는 밀크코인*과 카카오페이포인트 중 선택할 수 있다.
핀다이렉트 데이터로밍은 출시 후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성으로 누적 이용건수가 6만건 이상에 이르는 등 좋은 반향을 얻고 있다. △ 출국 전 사전 액티베이트 △24시간 로밍전용 고객센터 운영 △핀다이렉트 앱 내에서 실시간 잔여데이터 확인 △추가 데이터 필요 시 앱 내 간편 연장 가능 등은 핀다이렉트만의 강점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로밍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로밍패스 가입 시 높은 수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본 방문 기준, 통신3사의 로밍을 사용할 경우 300-500MB 사용 시 1만원 안팎의 다소 높은 비용이 청구된다. 이에 반해 핀다이렉트 로밍으로 500MB 사용 시 정상가 3600원에 사용이 가능하다. 더해, 로밍패스에 가입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아 최종 1800원에 사용이 가능한 셈이다. 이는 타사 대비 월등한 수준으로,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로밍패스 가입자는 위와 같은 파격적 반값할인 혜택을 연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 이는 업계 최초 구독형 로밍서비스로, 핀다이렉트 로밍 고객은 해외에서도 데이터와 비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하여 선보이는 서비스이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로밍패스는 구독형 서비스에 여러 혜택을 담아 여행과 통신의 최적점을 담기 위해 기획했다. 이후에도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계속 추가할 예정“이라며 “기존 로밍 패러다임을 혁신하기 위해, 테크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 2022년 12월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핀다이렉트 데이터로밍을 출시하여 6개월간 75만뷰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앞선 15일에는 야놀자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