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전KDN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된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전라남도·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이 현장 개선·서비스 등 16개 부문별로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거친 273개 우수 품질분임조 참가로 진행됐으며,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인 한전KDN은 친환경 에너지ICT 포털 서비스 관련 내용으로 사무간접, 자유형식 등 부문에 3개 팀이 참가하여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금상 2개, 은상 1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한전KDN의 K-스마트팀은 문제해결방법론(PRIME)으로 ‘변전소 전력설비 예방점검 IT시스템 개선으로 점검시간 단축’ 활동으로 예방점검 소요시간을 35.6% 감소시킨 성과로 자유형식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무간접 분야에 참가한 스프라이트-Q팀의 ‘전력설비 운영 SW 예방점검 프로세스 개선으로 처리시간 단축’과 K-ONETEAM팀의 ‘전기요금 청구 프로세스 개선으로 처리시간 단축’ 발표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전력설비 운영 SW 예방점검 프로세스 개선으로 처리시간 단축’ 활동은 SW 예방점검 프로세스 및 시스템 개선으로 점검 소요 시간을 약 184.8분/일 단축시켰으며, ‘전기요금 청구 프로세스 개선으로 처리시간 단축’은 청구서 발행 처리소요시간을 14.8% 단축시키고 전사 확대 적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개선한 사례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적극적 업무 개선 활동은 기관의 업무 품질향상뿐 아니라 탄소 중립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효율적 업무 개선과 적극적 품질활동 참여‧확산을 통해 에너지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상 업무의 품질개선 활동을 지원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진행될 예정이며 전년도 금상 수상팀인 한전KDN 광통신망구축부 GTS팀과 관제대응부 S-가디언즈팀이 ‘OPGW 금구류 설치공정 위해요인 개선’과 ‘VPN 보안관제시스템 개선’ 주제로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 출전하여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