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코리아모빌리티는 세계최초 허브리스 디자인 전기자전거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코모바이크’(KOMO BIKE)의 국내 보급을 목표로 최근 국내 메이저 미디어그룹인 ‘SW미디어그룹’(SW MEDIA GROUP)과 국내 유통마〮케팅 총판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코리아모빌리티에 의하면 “국내서는 처음으로 ‘SW미디어그룹’과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로 합의했다. 바큇살 없는 미래형 허브리스 자전거 플래그쉽 모델인 ‘코모바이크 EH9’(KOMO BIKE ‘EH9’)가 주력 판매 제품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약대수 약 3500대로 소비자가로 감안할 때 약 160억원의 매출발생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코리아모빌리티가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총판사인 SW미디어그룹은 판매 및 A/S를 맡음으로써 양사 역량 극대화를 통한 신속한 시장진입을 추진, 코리아모빌리티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코리아모빌리티는 (주)STX를 통한 유럽시장 진출에 이어 SW미디어그룹과의 국내시장 시장 상륙으로 시장확대의 든든한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이는 역으로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그 위상이 국내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결실을 맺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SW 미디어그룹은 엔터&스포츠채널 ESN과 ESNTV 방송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라마, 영화, 음반 제작사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과 가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를 겸비한 엔터테인먼트를 산하에 둔 국내 메이저 그룹이다. 뉴미디어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SW 미디어그룹은 TV 채널을 통한 글로벌 유통라인까지 갖추고 있으며, 자회사로는 SW엔터테인먼트, SW 스튜디오, 필름SW.ESN TV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박정석 코리아모빌리티 대표는 “SW미디어그룹과 국내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SW미디어그룹은 전문분야인 국내 마케팅홍보와 국내 유통, A/S역량을 갖춘 것은 물론 K-POP 스타를 활용한 프리미엄 시장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개척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파트너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모빌리티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자전거 앞 뒤 바퀴의 바큇살이 없는 허브리스 플래그쉽 모델인 코모바이크 ‘EH9’를 비롯해 앞바퀴의 바큇살이 없는 ‘ES7’같은 주력 제품과 앞뒤 바퀴의 바큇살이 기존 자전거와 동일한 보급형 모델인 ‘ES5’ 등을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모빌리티는 제조 및 개발하는 세계수준 제조경쟁력을 적극 홍보해 글로벌 모빌리티 그룹으로 나아가는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국내 전기자전거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타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자전거 판매량은 10만7000대로 2018년 2만4000대보다 346%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