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핑 방지∙꼬리잡기 감지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다인스는 새로운 얼굴인식 기반의 출입통제 장치 ‘세이퍼 스캔(SAFR SCAN)’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이퍼 스캔’은 미국 리얼네트웍스의 SAFR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됐다.
SAFR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테스트한 모든 알고리즘 중 실시간 비디오에 대한 유효 정확도가 높고 편향(인종과 성별 간 인식 정확도의 차이)이 가장 낮은 알고리즘 중 하나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세계 최고 수준의 얼굴 인식 정확도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신원을 확인한다.
‘세이퍼 스캔’은 0.1초 이내에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스푸핑 방지 기술(Anti-Spoofing)을 사용해 99.87%의 정확도를 보장한다.
다양한 조명과 각도에서도 얼굴을 잘 인식할 수 있으며 마스크, 안경, 헤어스타일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앞사람의 인증 결과를 통해 뒷사람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출입하는 행위를 탐지하는 꼬리잡기감지(Tailgating Detection) 기능 구성도 가능하다.
사무실, 상업시설, 은행, 각종 보안구역, 학교, 아파트 등 실내·외의 까다롭고 다양한 장소에서 PoE를 이용해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기존의 출입통제 플랫폼과 호환이 가능하다.
특히 상황에 따라 ‘세이퍼 스캔’ 1대로 출입통제, 보안카메라, 인터콤의 기능을 한 번에 대체할 수 있어 설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유지관리 편의성까지 챙길 수 있다.
‘세이퍼 스캔’은 미국 정부 기관의 조달 규격 및 보안 요구 사항인 TAA 및 NDAA를 준수한다.
윤철원 다인스 기술이사는 “AI에 기반한 세계 최고 수준의 얼굴 인식 정확도를 바탕으로 보안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세이퍼 스캔이 출입통제 시스템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인스는 군중계수시스템(스마트 인파관리 시스템), 유동인구분석, 피플카운트, 2인 감지, 재실 인원 분석, 얼굴인식 등 다양한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