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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AI 보안 패러다임 선도”
“클라우드·AI 보안 패러다임 선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9.13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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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 내달 코스닥 상장
10년간 평균 23% 매출 성장
3세대 인피니밴드 기술 적용
이주도 한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내용과 핵심 경쟁력, 상장 후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주도 한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내용과 핵심 경쟁력, 상장 후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싹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23%대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왔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민첩한 대응으로 앞으로 보안업계에서 클라우드 AI 패러다임 속에서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IPO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가 코로나를 겪으며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보안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싹은 국내 최초 인피니밴드 기술 특허를 보유하며 국내 망간자료전송 보안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로 11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정보보안 3세대 망간자료전송 시장 1위의 입지를 가졌다. 

망간자료전송 기술은 보안수준이 서로 다른 영역간의 데이터 송출·수신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한싹은 특허 받은 방식의 기술로 공인성적서 기준 업계 최고 속도의 처리 성능을 자랑한다.

시큐어게이트 이외에도 한싹은 패스워드관리, 시스템접근제어, 계정관리 등 다양한 보안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망간자료전송(67.8%), 통합관제시스템(3.3%), 패스워드(2.9%) 등이다.

뿐만 아니라 산업의 구조가 IT자원을 자체 보유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한싹은 클라우드용 제품 전환에 신속히 대응했다. 해외 클라우드 공급사인 AWS, MS와는 파트너 등록을 완료했다. 국내 클라우드 공급사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카카오클라우드, 가비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에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19억원을 기록한 한싹은 클라우드 및 AI 시대에 앞장서 기존 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에 힘쓰는 한편, 신규 솔루션 및 융합제품을 포함해 홈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AI 기반 재난 예측 솔루션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 주도로 제도화되고 있는 ‘홈네트워크’ 보안사업에는 국내 기간통신사와의 협업으로 이미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AI를 활용한 보안메일 서비스는 KT와의 협업을 시작해 하반기부터 매출 발생 예정이며, 재난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재난 탐지 솔루션도 2024년 출시 예정이다.

한편 국경이 사라지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SECaaS 서비스 형태로 일본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으로의 확대도 계획 중이다. 한싹의 제품은 설계 단계부터 다국어 지원을 기본으로 하며, 국내 고객사들의 레퍼런스를 활용해 글로벌 무대로 시장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한싹의 총 공모주식 수는 150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8900원~1만1000원이다. KB증권을 주관사로 9월 8~14일에 걸쳐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9월 19~2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후 10월 4일을 상장 예정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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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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