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정병철)는 독일 메이어 마크트사가 주관하는 무선랜 솔루션 기반 홈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메디온사는 독일 최고의 멀티미디어 PC제조사로 이 시스템을 갖춘 PC 1만대를 생산, 판매에 나서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LG CNS는 무선랜솔루션 분야에 참여, 10억원 상당을 수출을 올렸다.
또한 내년에 계획된 추가 프로젝트를 통해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의 홈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는 일반 가정이나 회의실, 사무실 등에서 PC상의 영화, 음악, 이미지 등을 노트북, 프로젝터, TV, 모니터 등 영상장치로 전달하는 사업이다.
LG CNS 인프라솔루션사업부 해외영업팀 박형근 팀장은 "내년에는 독일 등 유럽에서만 3만대 이상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북미, 일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시스템즈(대표 구자홍)가 지난 10월 세계 3대 금융 솔루션 업체인 Misys WBS(Misys Wholesale Banking Systems)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최근 파생상품 솔루션인 SUMMIT에 대한 DA(Distribution Agreement)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양 사는 Misys사가 보유하고 있는 은행 뱅킹 솔루션의 국내 은행권 시장 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금융솔루션에 대한 기술협력은 물론이고 마케팅 및 영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동양시스템즈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 SI시장에서의 축적된 경쟁력과 Misys사의 선진 솔루션 및 기업 인지도를 기반으로 하여 국내 제1금융권의 솔루션시장에 진출한다면, 국내 은행권 IT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이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금융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금융 솔루션팀을 조직하기도 했다.
이 회사 엄남한 상무는 "그 동안 금융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기 때문에 국내 어느 IT 솔루션 업체보다도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다"며 "은행, 증권, 보험 등 전 금융권에 걸쳐 다양한 레퍼런스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솔루션업체와는 분명한 비교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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